스콧 벡X브라이언 우즈 각본·감독, A24 신상 호러 호러 명가 A24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각본가 출신 감독들의 만남! “모든 것을 의심하라” 믿음을 뒤흔드는 뒤틀린 공포!
<유전><미드소마><톡 투 미> 등으로 전 세계 영화 팬덤을 사로잡은 할리우드 호러 명가 A24가 보이고 들리는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할 역대급 서스펜스를 선사하는 신상 호러 <헤레틱>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헤레틱>은 외딴 집에 갇힌 두 소녀가 집주인에게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야기다. 신앙심이 깊은 소녀 반스와 팩스턴은 자신들의 믿음을 전하기 위해 미스터 리드의 집에 찾아가고, 친절한 미소로 그들을 맞이한 집주인의 완벽한 함정에 빠지고 만다. 소녀들은 점점 더 깊어지는 어둠과 미로 같은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미스터 리드의 집요한 질문에 대한 선택의 순간을 마주한다.
지난해 북미에서 먼저 공개된 <헤레틱>은 개봉 첫 주말 손익분기점을 돌파, A24 역대 흥행 순위 7위의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헤레틱>을 향해 “뒤틀린 공포 속에서 악마처럼 즐거워하는 휴 그랜트, 대화와 반전이 가득한 공포 영화”, “우아하고 사악한 휴 그랜트가 보여주는 호러”(The Guardian)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아 이제껏 본 적 없는 몰입도 높은 공포를 예고하는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또한 <헤레틱>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각본가 출신이자 스릴러 및 호러 전문 스토리텔러로서 탁월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감독이 공동 연출한 신작이다. 감독들은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통해 제45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 미국작가조합(WGA)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의 최우수 오리지널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미국의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감독들을 ‘올해 주목해야 할 각본가 10인’에 선정한 바 있다. 이후 벡과 우즈 감독은 밀실 공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헌트>의 각본 및 연출,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호러 <부기맨> 각본, 공룡 시대에 불시착한 인류의 탈출기를 그린 SF 스릴러 <65>의 각본 및 연출까지 연이어 공동으로 작업하며 유일무이한 팀워크를 자랑해왔다.
할리우드 호러 명가 A24와 탄탄한 각본으로 의기투합한 감독 듀오의 만남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헤레틱>은 올봄 극장가를 뒤틀린 공포로 물들일 예정이다.
“휴 그랜트 그리고 소피 대처, 클로이 이스트의 강렬한 삼자 대결”(The Independent) 원조 할리우드 스타 VS 라이징 스타 ‘우아한 또라이’ 집주인과 위험에 빠진 소녀들의 심리 대결!
영화 <헤레틱>의 주연으로 나선 휴 그랜트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노팅 힐><브리짓 존스의 일기><러브 액츄얼리><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로맨스 남주로 유명세를 펼쳤다. 이후 <어바웃 어 보이>에서는 감성 연기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데 이어 <패딩턴 2>의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웡카>의 신 스틸러 움파룸파까지 파격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의 20여 년 간의 연기 인생에서 최고 오프닝 성적을 경신한 작품이 다름 아닌 <헤레틱>이다. 휴 그랜트는 이번 작품으로 올해 초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저력을 과시했다.
<헤레틱>의 극의 중심을 이끄는 미스터 리드 역의 캐스팅 과정에서 수많은 배우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휴 그랜트만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없었다. 휴 그랜트는 “공포와 심리 스릴러를 아주 대담하게 결합한 굉장히 흥미로운 시나리오였다”라고 <헤레틱>의 각본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흔쾌히 러브콜에 응했다. 감독들 또한 “<헤레틱>을 준비하면서 휴 그랜트가 과거 로맨틱 코미디에서 선보였던 매력을 더욱 극단적인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여기에 “휴 그랜트는 악독하고, 매력적이고, 무시무시하다”(Variety), “휴 그랜트는 자신의 매력을 악마적으로 활용했다”(The New York Times), “휴 그랜트의 지난 몇 년 간의 최고의 연기”(Roger Ebert), “<헤레틱>은 빌런인 휴 그랜트가 최고의 휴 그랜트임을 증명한다”(Rolling Stone)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까지 받은 바, 우아한 광기가 폭발하는 캐릭터 미스터 리드를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던 휴 그랜트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집주인 휴 그랜트에 맞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두 명의 소녀 역에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이 등장한다. [옐로우재킷]<컴패니언><헤레틱>까지 연이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차세대 호러 퀸으로 등극한 소피 대처가 반스 역을 맡았다. 소피 대처는 “이전 작품에도 출연한 적이 있어 스콧과 브라이언의 각본을 좋아한다. 이번 대본도 천재적이고 기이했다”고 전작 <부기맨>으로 호흡을 맞췄던 감독들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여기에 반스의 파트너 팩스턴 역으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파벨만스>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 첫사랑 소녀로 등장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클로이 이스트가 나선다. 클로이 이스트는 “대본을 읽자마자 ‘아, 이거 꼭 해야겠다’고 본능적으로 느낌이 왔다”며 탄탄한 각본을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감독은 “캐스팅 과정에서 많은 배우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소피와 클로이가 보여준 독실한 신자의 모습이 사실감 있는 연기로 다가와 인상적이었다”고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또한 “휴 그랜트 그리고 소피 대처, 클로이 이스트의 강렬한 삼자 대결”이라 호평해 세대를 불문한 연기 대결을 기대케 한다.
원조 할리우드 스타와 라이징 스타들의 열연으로 탄생한 영화 <헤레틱>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집요한 질문과 대답 속 심리 대결을 스크린에 담았다.
<웡카><인시디어스><펄프 픽션> 할리우드 최정상 제작진 라인업 한국인 최초 할리우드 입성! 박찬욱 사단 정정훈 촬영감독부터 쿠엔틴 타란티노·제임스 완 감독과 협업한 제작진 총출동!
영화 <헤레틱>은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아늑해 보이는 외딴 집의 거실에서 시작해 끝이 보이지 않는 지하실로 이어지는 미스터 리드의 집 내부에서 마치 게임처럼 펼쳐지는 위험한 선택의 순간들을 점층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감독들은 <헤레틱>의 좁고 어두운 미로 같은 독특한 집 구조를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는 섬세한 감각의 제작진이 필요했고, 한국인 촬영감독 최초로 할리우드에 입성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정훈 촬영감독을 1순위로 영입했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싸이보그지만 괜찮아><박쥐><스토커><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과 오랜 시간 협업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특유의 미장센으로 충무로를 사로잡았다. 영화 <신세계> 촬영 이후 할리우드에 입성한 정정훈 촬영감독은 강렬한 캐릭터 비주얼로 인상을 남긴 호러 <그것>, 한정된 공간 안에서 스타일리시한 앵글을 선보인 <호텔 아르테미스>, 감각적인 공포로 극찬받은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역동적인 액션을 담아낸 <언차티드>를 통해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 왔다. 휴 그랜트와는 신 스틸러 움파룸파로 파격 변신에 성공한 <웡카>에 이어 <헤레틱>으로 다시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헤레틱>의 감독 듀오는 정정훈 촬영감독에 대해 “한정된 공간에서 대사 위주로 전개되는 이야기이기에 정정훈 촬영감독이 필요했다. 그의 특유의 프레이밍과 조명 활용을 통해 공포 분위기를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헤레틱>의 제작자 스테이시 셔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펄프 픽션><헤이트풀8>을 함께 작업하고 아카데미상 후보에 두 차례 지명된 베테랑 프로듀서다. 제작자 재닛 볼투르노는 2012년 호러 전문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프로덕션 책임자로 자리한 뒤 아카데미상을 받은 <위플래쉬>와 <겟 아웃>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블룸하우스에 정식으로 합류하기 전에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와 제임스 완 감독의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라인 프로듀서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캐치라이트 스튜디오의 공동 창립자로 나서며 <락다운 213주><엄마><인비저블맨>과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감독 듀오의 <헌트> 등을 제작했다.
<헤레틱>의 의상 디자인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저수지의 개들>에 참여한 베치 하이만이 맡았고, 음악을 담당한 크리스 베이컨은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스릴러 드라마 [베이츠 모텔]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고 에미상에는 네 차례나 노미네이트 된 실력자이다.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65>의 크레딧에도 함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나가듯 점층적인 서스펜스를 선사하는 영화 <헤레틱>은 할리우드 베테랑 제작진들의 섬세한 노력으로 탄생했다.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헤레틱>의 시작이 된 에피소드! <콰이어트 플레이스> 이전에 <헤레틱>이 있었다! 미스터 리드의 정신세계를 반영한 미로 같은 세트까지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감독이 대학 시절 함께 단편 영화를 만들던 때, 하얀 울타리로 둘러싸인 작은 집의 문을 두드린 것이 <헤레틱>의 시작이었다. 그 집에 살던 노부부는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하며 집안으로 들여 대화를 시작했고, 이내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감독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감독들은 그날의 경험에 대해 “그분들은 정말 온화하고 평범한 분들이었다”고 기억했다. 그들은 거대한 운석이 지구를 덮쳐 모든 생명체가 사라지는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고, 노부부는 차를 마시며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거 아세요? 운석이 실제로 곧 떨어질 겁니다. 몇 달 후에요. 그리고 우린 전부 사라질 거예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감독들은 “우리는 집 안에 갇힌 상태였고, 분위기는 점차 섬뜩해졌다”라고 생경했던 당시의 공포를 전했다.
또한 벡과 우즈 감독은 항상 시대적 이슈를 반영하는 공포 영화의 시나리오에 끌렸다. 두 사람은 주요 종교에 대한 사전 조사를 마친 뒤 <헤레틱>의 각본 초안을 완성했지만 종교, 철학,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는 다층적인 인물 미스터 리드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벽에 부딪혔다. 이에 감독들은 초기 기획보다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상하기 위해서 <헤레틱>의 집필을 잠시 중단하고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각본을 먼저 작업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한편, <헤레틱>은 미스터 리드의 심도 깊은 정신세계를 보다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실제 로케이션이 아닌 특수 제작된 세트에서 대부분의 촬영을 진행했다. 정정훈 촬영감독과 더불어 <식스 센스><헝거 게임> 등의 미술을 담당한 필 메시나 미술감독이 가세해 미스터 리드가 집착하는 단테의 ‘신곡: 지옥’을 분석했고, 이는 작품 속 가장 강렬한 공포와 금기된 진실을 드러내는 지하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감독들은 “초반부터 집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인물처럼 존재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스와 팩스턴, 미스터 리드 세 주인공을 압도하는 네 번째 인물처럼 자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공포감이 형성되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미술감독 필 메시나 역시 “이 작품은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세트가 순차적으로 드러나며 긴밀하게 연결된다. 집 공간 디자인을 통해 소녀들과 관객을 거미줄처럼 엮어 서서히 공포 속으로 끌어들이고자 했다”라고 제작 비하인드를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호러에 진심인 감독 듀오와 열정적인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은 영화 <헤레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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