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로비(2024, LOBBY)
제작사 : 워크하우스컴퍼니(주), 필름 모멘텀 / 배급사 : (주)쇼박스

로비 : 공식 예고편

[인터뷰] “코미디를 의도한 건 아니다” <로비> 하정우 감독 25.04.21
[리뷰] 골프장 입성 하정우! 성공적 (오락성 7 작품성 6) 25.04.01
다소 옅기는 해도 예전 <롤러코스터>식 개그를 보는 건 즐거웠다. ★★★☆  enemy0319 25.04.02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톱니바퀴처럼 맞아떨어진 배우 10人의 연기 콜라보!


영화 <로비>를 위해 대한민국 개성 강한 대세 배우들이 한데 모였다.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까지 연기력부터 스타성까지 두루 갖춘 배우들이 하정우의 혜안으로 캐스팅된 것. 배우 한 사람, 한 사람 캐릭터의 매력이 살아있는 영화 <로비>는 배우들의 티키타카 연기 궁합이 매력인 영화. 적재적소에 캐스팅된 배우들의 조화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 영화 탄생을 알린다.

감독 하정우는 “연출할 때 가장 중요한 1원칙은 배우들의 연기를 잘 담아내는 거라 생각한다. 특히 <로비>는 10명의 캐스트들이 톱니바퀴처럼 맞아떨어지게 만드는 캐릭터 영화이기에 구도적인 미쟝센보다 인물들이 잘 보이고, 인물의 감정이 잘 표현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전했다.

연출과 함께 하정우는 연구밖에 모르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 역할을 맡았다. 창욱은 세상 물정엔 어리숙하지만, 하고자 하는 목표 앞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변하는 진솔한 모습이 매력적인 인물. 김의성은 이에 반해 원리원칙주의자인 것처럼 굴지만 욕망 앞에서 흔들리는 정치권 실세 최실장 역할을 맡았다. 김의성은“지금까지 했던 어떤 캐릭터보다 비호감일 것 같다”고 남다른(?) 걱정과 기대감을 전했다. 강해림은 하정우의 혜안으로 뽑힌 신예 배우. 프로 골퍼 진프로 역할로 스크린 첫 나들이에 나선다. 강해림은 프로 골퍼 연기를 위해 하루 5시간 이상 골프 연습에 매진하며 캐릭터에 집중했다. 이동휘는 로비 판을 세팅하는 비리부장 박기자 역에 도전했다. 이동휘는 “처세술이 뛰어난 인물인 만큼 인물을 어떻게 맛깔나게 표현할지 고민이었는데, 대본엔 그 답이 고스란히 있었다”고 전했다.

하정우에 반해 베테랑 로비 팀을 이끄는 라이벌 회사의 대표 손광우 역의 박병은은 “천재적인 발상이 돋보이는 대본이었다”며 작품 참여 이유를 전했다. 광우의 로비에 휘둘리는 부패비리 조장관 역은 강말금이 맡았다. 강말금은 “정치인, 악역은 처음 맡아본다. 안하무인 캐릭터라 어렵지만 재미있었다”고 연기 소감을 밝혔다. 로비 골프는 안중에 없는 마성의 인기배우 마태수 역할은 최시원이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최시원은 “마태수는 일명 CHILL한 캐릭터다. 하정우 감독과 대사의 템포를 살리려 노력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로비 골프가 벌어지는 골프장 사모님 다미 역할은 차주영이 맡았다. 차주영은 “<로비> 시나리오를 읽고 이런 캐릭터를 맡는 것은 흔치 않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며 역대급 특별한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더러운 로비 판을 키우는 골프장 대표 역할은 박해수가 맡았다. 박해수는 “대사가 중요한 영화인 만큼 수십 번의 리딩 리허설이 사전에 있었다”고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 창욱에게 로비 골프를 권하는 김이사 역할은 곽선영이 맡았다. 곽선영은 “인물들의 개성 있는 티키타카가 매력인 영화”라고 영화의 강점을 전했다.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로비>는 4월 2일 개봉한다.

대한민국 최초! ‘로비+골프’ 세계를 그린 영화 탄생!
광활한 골프장이 오히려 은밀한 공간이 되다!


올봄 전 세대가 궁금해할 호기심 천국 영화가 온다. 4월 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골프라는 스포츠 특성상 골프장 내에서 다양한 비즈니스가 오고 가는 것에 착안해 시작된 영화 <로비>는 대한민국 최초로 골프 로비 세계에 대해 영화적 상상력을 접목해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는 일명 골.알.못이지만 사업을 성공시키고 싶은 창욱(하정우)이 접대 골프의 세계에 어떻게 발을 들여놓게 되는지,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바꿀 첫 라운딩을 어떻게 성사시킬지 그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다. 여기에 창욱이 심사숙고해서 구성한 신입 로비팀과 이에 맞서 라이벌 회사를 이끄는 광우(박병은)를 위시한 베테랑 로비팀의 불꽃 튀는 접대 비즈니스 대결은 영화 <로비>의 중요한 볼거리. 대한민국에 뿌리내린 지 이미 수십 년이 넘는 스포츠인 골프와 골프장의 이면엔 풍문으로만 들어왔던 골프 로비의 세계가 실제 존재하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영화 <로비>가 그 궁금증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영화 <로비>의 연출을 맡은 하정우는 “일반적으로 로비는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광활한 골프장이 참 은밀한 공간이라 생각했다. 네 사람이 하루 종일 무언가 이야기를 하면서 골프를 치는 사연이 누구에게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영화의 시작을 전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최초로 골프 로비의 실체를 블랙 코미디적 감각으로 뽑은 영화 <로비>. 하정우 감독이 풀어낼 실타래가 기대를 모은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말맛 코미디
리딩 준비도 10배! 말맛도 10배!


영화 <로비>의 강력한 무기는 바로 생동감 넘치는 대본이다. <로비> 시나리오는 <1987>, <하이재킹>으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경찬 작가와 하정우가 공동 작업을 통해 탄생됐다.

두시 간 남짓 로비 대결을 펼치는 10인의 캐릭터들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선 무엇보다 인물 각각의 말맛이 중요했다. 또한 하정우를 비롯해 아홉 명의 배우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으로 사전 리딩과 리허설이 중요시됐다. 본격 프로덕션 기간 동안엔 감독이 연출과 연기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로비>팀은 프리 프로덕션 기간 동안 수십번의 대본 리딩을 가졌다. 계획되지 않는 애드립보다는 대사의 말맛을 정교하게 맞춰나가는 과정은 현장에서의 실수를 줄일 수 있었고, 마치 카메라가 잡는 프레임 한 컷, 한 컷이 한 편의 연극 무대처럼 보여지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왔다.

하정우 감독은 “전체 리딩을 타 작품 대비 10배 이상 가졌다. 이후 캐릭터별 시퀀스를 고려해 부분 리딩을 가지고, 배우들과 사전 미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이전에 연기 디렉션은 이미 이 시점에 종료됐고, 프로페셔널한 배우들과 함께 계획된 촬영을 헤쳐나간 것 같다. 서로 믿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프로페셔널한 배우들의 신뢰와 연습 덕분에 시시각각 변해가는 캐릭터들의 조화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로비>. 관객과 배우가 극장에서 하나의 앙상블을 이루는 영화 <로비>는 쉴 새 없이 즐길 수 있는 팝콘 무비로 올봄 극장가를 찾는다.



(총 0명 참여)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