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최강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수입:마스 엔터테인먼트/배급: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이 티저 포스터와 1차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근 움직이는 포스터를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폐허가 된 도심의 모습을 이용해 터미네이터를 형상화한 기발함이 눈에 띈다. 불타는 두 눈과 피어 오르는 연기만으로도 인류의 미래가 걸린 본격적인 미래전쟁을 예고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심판의 날’ 이후의 미래를 다루는 본격적인 ‘미래 3부작’ 의 첫 포문을 여는 영화답게 “THE END BEGINS” 라는 한 줄의 문구로 영화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도 모든 상상을 뒤집는다. 2018년, 심판의 날 이후 황폐한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로 분한 크리스찬 베일의 모습이 역동적이다. 거대한 폭파 장면과 거침 없는 액션, 웅장한 음악, 마지막에 그 위용을 드러내는 로봇의 모습 등 스케일, 스피드, 스타일 모든 면에서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영화가 등장할 것임을 예감하게 만든다.
<다크 나이트>의 액션히어로 크리스찬 베일이 존 코너 역을, 한국계 여배우 문 블러드굿이 새로운 여전사의 모습을 선사하며, <미녀 삼총사>의 맥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과 스펙터클로 무장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2009년 5월 2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 : 미래 전쟁의 시작> 예고편 보러가기
2008년 12월 31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