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봉한 [신라의 달밤](김상진 감독-좋은영화 제작)이 흥행 순풍을 향해 첫발을 내딛었다. 제작사인 좋은영화사는 "22일 개봉한 일부 극장의 유료관객을 포함해 24일까지 서울에서 총 15만명의 관객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0석 짜리 대형관과 360석 짜리，2개관에서 상영을 한 서울극장의 경우 23일 오후 2시쯤 심야상영회를 제외하곤 전석이 매진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20대 초반의 관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주유소 습격사건]의 김상진 감독이 만들어낸 '폭소탄'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23일 서울극장에 무대 인사를 하러 온 주연배우 이성재, 차승원, 김혜수 등은 오후 2시까지 극장 앞을 떠나지 않으며 팬들의 반응을 일일이 살피기도. 몰려든 영화팬들의 환호에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