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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헝거게임: 모킹제이>
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11월 넷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은 <헝거게임: 모킹제이>의 차지였다. 1억 2,189만 달러의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1억 3만 달러)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을 거뒀다. <헝거게임: 모킹제이>의 성적은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사상 15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이기도 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2위에 머문 <빅 히어로>는 주말 수익 2,012만 달러를 추가하며 1억 3,574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3위를 차지한 <인터스텔라>는 주말 수익 1,534만 달러를 추가, 1억 2,093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렸다.

한편, <덤 앤 더머 투>는 1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개봉 2주차에 61%의 급격한 수익 감소율을 보인 <덤 앤 더머 투>는 평단의 혹평과 관객의 부정적인 반응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덤 앤 더머 투>는 주말 수익 1,407만 달러를 추가, 5,772만 달러의 총수익을 냈다. 반면, 5위를 차지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8주 연속 5위권을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말 수익 283만 달러를 추가하며 총수익 1억 5,684만 달러를 기록했다.

41개 스크린에서 140개로 스크린이 확대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개봉 3주 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주말 수익 151만 달러를 추가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280만 달러의 총수익을 내며 10위를 차지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추수감사절에 또 한 차례 스크린 수를 늘릴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숀 앤더스 감독이 연출하고 제인슨 베이트먼, 제니퍼 애니스톤이 출연한 코미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 베네딕트 컴버배치, 존 말코비치가 목소리 출연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와이드 릴리즈로, 제니퍼 켄트 감독이 연출한 공포 <바바둑>, 숀 크리스텐슨 감독이 연출하고 숀 크리스텐슨, 파티마 파섹, 에미 로섬이 출연한 드라마 <떠나기 전 해야할 일>, 모튼 틸덤 감독이 연출하고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이미테이션 게임>, 마르셀로 고메즈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베로니카>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2014년 최고의 데뷔 성적을 거두며 북미 시장 절대 강자로 군림한 <헝거게임: 모킹제이>.


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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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kupuku7
압도적이긴 하지만 브레이킹던처럼 전작들 기세만큼은 아니네요
한편을 동강 자른 느낌이라 그렇겠죠?
빨리 내년이 와서 완전한 모킹제이 보고싶네요   
2014-11-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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