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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배트맨 대 슈퍼맨>을 혼쭐낸 <더 보스>
2016년 4월 12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최정인 기자]
멜리사 맥카시의 <더 보스>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을 박빙의 승부로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2,358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더 보스>는 개봉 첫 주 제작비 2,900만 달러 회수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개봉 3주차에 54.5%의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2,336만 달러를 추가했다. 총 2억 9,661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린 <배트맨 대 슈퍼맨>은 북미에서 개봉한 DC 코믹스의 영화 중 <다크 나이트>(5억 3,334만 달러)와 <다크 나이트 라이즈>(4억 4,813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개봉 6주차에 들어선 <주토피아>는 3위를 차지했다. 25.8%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보인 <주토피아>는 1,434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2억 9,600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이는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겨울왕국>(2억 9,669만 달러)의 와이드 릴리즈 6주차 성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드코어>는 51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5위로 데뷔했다. 한편,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한 또 다른 신작 <데몰리션>은 제이크 질렌할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109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15위로 신고식을 마쳤다.

이번 주에는 말콤 D. 리 감독이 연출하고 아이스 큐브가 출연한 코미디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3>, 아리엘 브로멘 감독이 연출하고 케빈 코스트너, 게리 올드만이 출연한 액션 <크리미널>, 존 파블로 감독이 연출하고 스칼렛 요한슨과 빌 머레이가 목소리 출연한 애니메이션 <정글북>이 와이드 릴리즈로, 니콜라스 슈타이너 감독의 다큐멘터리 <어보브 앤 빌로우>, 엠마 왓슨이 출연한 로맨스 스릴러 <콜로니아>, 마니쉬 샤르마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팬>, 패트릭 스튜어트가 출연한 공포 <그린 룸> 등이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배트맨과 슈퍼맨보다 무서운 건 <더 보스>!


2016년 4월 12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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