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이성민 전성시대’, <목격자> 1위, <공작> 2위
2018년 8월 20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이성민, 곽시양이 주연한 <목격자>가 근소한 차이로 <공작>을 따돌리고 1위로 데뷔했다.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현장을 목격한 남자(이성민)와 그의 주위를 맴도는 살인자(곽시양) 간의 팽팽한 대결을 그린 현실 밀착 스릴러. 조규장 감독의 신작이다. 전국 1,021개 스크린에서 주말 81만, 총 13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주말 매출액점유율 25.9%, 주말 좌석점유율 21.8%이다.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대북 공작원 ‘흑금성’ 실화를 모티브로 한 남북 첩보극으로 작품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말 78만 명 포함하여 누적 관객 4,040,501명을 기록, 손익분기점인 470만 명에 성큼 다가섰다. 주말 좌석점유율의 경우 <목격자>보다 앞선 25.9%로 1위다. 특히, 배우 이성민은 <목격자>와 <공작>에 모두 주연으로 참여,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려놓으며 바야흐로 ‘이성민 전성시대’임을 입증했다.

3위는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신과함께- 인과 연>이다. 지난 연말 개봉하여 1,400만 관객을 동원했던 1부 <신과함께- 죄와 벌>에 이어 이번 2부 역시 개봉 18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 한국영화 최초로 시리즈 모두 천만 관객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주 3위로 첫선을 보였던 <맘마미아! 2>는 한 계단 내려와 4위에 머물렀다. <맘마미아!>의 10년 만의 후속작으로 전편의 반가웠던 인물이 총출동하여 한자리에 모인다. 전국 683개 스크린에서 주말 29만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58만 명을 기록, 순항 중이나 455만 명의 동원했던 전편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역대급 거대 상어와의 사투를 그린 <메가로돈>은 5위로 개봉 첫 주를 보냈다. 제이슨 스타뎀과 신생기 서식했던 ‘메가로돈’과의 한판 대결을 다룬 해양 블록버스터. 전국 598개 스크린에서 주말 20만 명 포함 총 41만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6~10위는 7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을 제외하고 모두 애니메이션이 차지했다.

6위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온 <몬스터 호텔 3>다. 주말 14만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90만 명을 기록했다. 7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은 주말 10만 명 포함 누적 관객 6,433,677명을 기록, 시리즈의 전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6)의 최종 스코어인 612만 명을 뛰어넘었다.

인기 장수 콘텐츠 ‘도라에몽’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은 8위로 데뷔했다. ‘진구’와 ‘캡틴 도라’가 수수께끼 섬에 잠든 환상의 보물을 찾는 모험을 그린다. 전국 428개 스크린에서 주말 5만 9천 명 포함, 총 13만 8천 명을 동원했다.

개봉 2주차와 3주차에 접어든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과 <극장판 헬로 카봇: 백악기 시대>는 나란히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누적 관객 37만 7천 명, 85만 4천 명을 기록했다.

한편, 8월 셋째 주에는 주말 315만 명을 포함 총 728만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817만 명(주간 379만 명, 주말 438만 명)의 89% 수준이다.

이번 주에는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 박보영, 김영광 주연, 이석근 감독의 <너의 결혼식>. 철없는 삼촌과 어른스러운 중학생 조카의 동거, 엄태구, 이재인 주연, 김인선 감독의 <어른도감>. 자신을 차버린 스파이 남친 덕에 스파이계에 우연히 입문한 두 여인! 밀라 쿠니스, 케이트 맥키넌 주연, 수잔나 포겔 감독의 <나를 차버린 스파이>, 22마일 떨어진 곳으로 타깃 이송을 맡은 실패율 제로의 비밀 조직 ‘오버워치’, 마크 월버그, 로렌 코한 주연, 피터 버그 감독의 <마일 22>. 헝가리 전역을 들썩이게 한 ‘위스키 강도’의 은행털이, 벤스 스잘레이, 졸탄 슈나이더 주연, 님로드 앤탈 감독의 <위스키 밴디트>. 원 테이크로 담아낸 아비규환 좀비 출몰 현장, 하마츠 타카유키, 아키야마 유즈키 주연,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의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화려한 삶을 살았던 팝의 여왕 ‘휘트니’, 그 이면의 이야기, 휘트니 휴스턴 주연, 케빈 맥도날드 감독의 다큐멘터리 <휘트니>. 전자 제품 속에 사는 1cm 미니 히어로 ‘픽시’, 바시코 베도슈빌리, 이반 프숀킨, 안드레이 콜핀이 공동 연출한 애니메이션 <픽시> 등이 개봉한다.


● 한마디
<목격자>와 <공작>을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린 배우 이성민, 가히 그의 전성시대!



2018년 8월 20일 월요일 | 글_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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