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송종국은 야생마?
'스피릿'을 가장 닮은 축구선수 | 2002년 7월 11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야생마 스피릿의 이야기를 담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야심작 '스피릿'의 한국 개봉을 즈음해 영화를 수입한 CJ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야생마처럼 빠르고 불굴의 의지가 강한 월드컵 대표 선수는?" 이라는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7월 9일 오후 5시 현재 전체 3630명 응답자 중 33%가 넘는 1222표이 송종국을 뽑았으며, 빠른 발과 돌파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차두리가 949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으며, 홍명보가 934표, 안정환이 525표를 얻었다.

영화의 주인공 '스피릿'은 책임감과 호기심 많은 서부시대의 야생마로 광활한 평원을 질주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준 캐릭터. 따라서 미드필드를 거침없이 질주하며 상대팀 공격수를 철저히 마크했던 송종국의 플레이가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스피릿과 가장 많이 닮았다는 네티즌들의 평가는 어느 정도 영화의 캐릭터가 그만큼 반영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또 그라운드의 '강백호'라는 만화 주인공 별명까지 얻은 차두리는 시종일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상대 진영을 휘저어 송종국에 이어 다음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반면 올해 월드컵에서 2골을 넣은 안정환은 꽃미남의 외모 때문인지 525표를 얻어 4명의 후보 중 가장 적은 표를 얻었다.

[슈렉]의 드림웍스가 내놓은 트래디지털 애니메이션 [스피릿]은 자유를 향한 야생마 스피릿의 모험과 우정의 감동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시네마스코프로 제작 되었으며, 때문에 박진감 넘치는 스펙타클한 영상과 환상적인 영화음악이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90%가 넘는 높은 관람 만족도로 네티즌의 열광적 호평을 받고 있는 [스피릿]은 지난 5일 개봉 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