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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에로 크리스마스’ 크랭크업
온천 도시 유성을 배경으로 촬영 | 2003년 10월 18일 토요일 | 서대원 이메일

조금은 닭살인 듯한 자태의 김선아와 차태현
조금은 닭살인 듯한 자태의 김선아와 차태현
‘크리스마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하지만 가장 어울리기도 한 ‘에로’가 포개져 제목으로 내민 김선아 차태현 주연의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제작:튜브픽쳐스)>가 10월 13일 크랭크업했다. 총 5개월간에 걸쳐 진행된 영화는 아버지 어머니 시대때부터 서민들의 관광지로 유명한 온천 도시 유성에서 일어나는 남녀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마지막 촬영 신은 초보순경 병기(차태현)가 혼신을 다해 구애를 펼치던 민경(김선아)에게 결정적 작업 한 방을 펼치려던 찰나 그만 자신의 연적인 온천파 두목 방석두(박영규)에 의해 다시 한번 좌절되는 순간. 촬영을 마친 후 김선아와 차태현은 스텝들과 같이 한 자리를 통해 애정만땅어린 왕치솔을 비롯 갖가지 선물을 전달, 그리고 “모든 스텝들이 고생한 만큼 분명 영화가 잘 나올 것”이라는 막판 소감을 밝히며 그간의 아쉬움과 노고를 달랬다.

뉴욕대 영화과를 졸업한 이건동 감독의 입봉작인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는 후반작업을 거쳐 제목에도 떡허니 명시돼 있듯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경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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