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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선댄스영화제’에서 쾌거 이룬 다큐멘터리 ‘송환’
일본 유바리 영화제 등에서도 한국 영화 수상 기대 | 2004년 1월 26일 월요일 | 심수진 이메일

김동원 감독의 10년 동안의 결실 '송환'
김동원 감독의 10년 동안의 결실 '송환'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송환>이 ‘2004 선댄스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했다.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선댄스 영화제는 올해 ‘스무살’을 맞이하면서 다른 해보다 볼거리 빵빵한 프로그램과 영화들로 구성됐다.

비경쟁 부문인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섹션에 초청됐던 <송환>은 상영 내내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결과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한 것. 이 상은 영화제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 중,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가장 진지하게 접근하여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오는 2월 19일부터 열리는 일본 유바리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한국 영화의 수상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주요 경쟁 부문인 ‘영판타스틱 시네마 컴퍼티션’ 부문에 선정된 <목포는 항구다> 때문. 이 영화는 후반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1차 편집본 상태만으로 경쟁 부문에 선정돼 주목을 끌고 있다.

다큐멘터리 <송환>은 오는 3월 19일 하이퍼텍 나다 등을 통해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목포는 항구다>는 2월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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