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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에 들이받히고 렉카차와 꽝하고
‘마지막 늑대’의 황정민 위험사고 겪어.... | 2004년 2월 27일 금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아니나 다를까, 뒤늦게 승질을 부려 말썽을 일으킨 멧돼지
아니나 다를까, 뒤늦게 승질을 부려 말썽을 일으킨 멧돼지

무위도식하며 편안하게 생활하는 놀자판 경찰과 자신의 막대한 사명을 실현시키고자 안달난 열혈순경이 시골파출소에서 만나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마지막 늑대(제작:제네시스 픽쳐스)>의 열혈순경 황정민이 촬영 중 위험천만한 사고를 겪었다고 한다.

첫 번째 경우는 멧돼지가 황정민을 들이 받은 사고로 내용은즉슨 이렇다. 워낙이 범죄가 없는 깡촌이다보니 동네 가축마저도 파출소가 지집인양 마구 돌아다닌다는 설정이 그날 촬영컨셉. 하여 제작사는 온순한 멧돼지를 섭외, 하지만 얘들의 성격이 어디 늘상 그런가? 갑자기 멧돼지가 거울을 보며 연기에 몰두 중인 황정민을 그냥 들이받은 것이다.
다행히 허벅지가 조금 찢어지는 정도에서 그쳤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일날 뻔 하셨다..

두 번째 사고는 황정민이 자신의 여친(김현정)과 구닥다리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그만 렉카차와 박치기를 한 거. 물론, 서로 반대 방향에서 오는 걸 확인하고 급정거를 해야 했으나 날이 오밤중이라 미처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고 미스가 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역시 급박한 상황으로 돌변할 수 있었으나 천우신조의 도움으로 응급차 신세는 면하셨다 한다.

항상 위험한 사고에 노출돼 있는 게 영화촬영이라고 하지만 정말로 몸들 잘 건사하며 촬영에 임하셔야겠다. 후반작업이 한창 중인 <마지막 늑대>는 4월 2일 뚜껑을 열 예정이다.

1 )
h6e2k
잘읽엇어여~   
2010-01-3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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