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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와인과 함께한 ‘사이드 웨이’ 특별 시사회
‘사이드 웨이’ 다양한 와인 이벤트 마련 | 2005년 2월 3일 목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삶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두 남자의 와인 농장 여행 이야기를 즐거운 터치로 그려낸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사이드 웨이>가 다양한 와인 이벤트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사이더 웨이>의 와인 이벤트는 지난 1월 말부터 시작됐다. 영화 속 중요한 또 하나의 주인공인 와인을 시음 하는 행사로 시작된 이벤트는 영화의 개봉이 다가오면서 더욱 다양하고 많아졌다. 특히 2월 2일에는 압구정에 있는 씨네플러스에서 와인 전문가들을 위한 특별한 시사회가 열렸다. 와인을 관리하고 감별하는 소믈리에들과 와인에 관련된 사람들을 위한 시사회로 국내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와인나라’ 김민환 부원장과 국내 최고로 불리는 조연주 소믈리에가 극장을 찾은 참석자들에게 와인을 직접 추천해주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소믈리에를 비롯해 교수, 디자이너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약 15여명이 참석해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해주는 캘리포니아 대표 와인인 ‘켄달 잭슨’을 시음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로부터 와인을 즐기고 마시는 법을 배우며 즐거운 모습으로 와인의 참맛을 음미했다. 이 자리에서 조연주 소믈리에는 “와인을 즐기는 가장 중요한 것은 와인을 친구처럼 여기는 것이다. 지금 와인이 무척이나 어렵고 고급문화로 인식 되어있지만 와인의 매력은 때와 장소, 기분에 따라 느끼는 맛이 전혀 다르다. 와인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즐기려는 편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을 하며 와인이 대중적인 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냈다.

<사이드 웨이>의 이벤트는 이뿐만이 아니다. 일반 시사회장에서는 참석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입장시 와인 시음회를 실시하고 있다. 2일 저녁에 있었던 일반 시사회에서 관객들은 보고 싶은 영화 외에도 와인까지 곁들일 수 있어 즐겁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는데 발렌타인 데이에는 '와인 만들기'와 '연인과 함께하는 골드클래스 시사회'를 마련한다. 14일 용산 CGV광장에서 저녁 8시 30분에 열릴 이 행사는 와인 만들기 동호회와 일반 시민들의 와인 만들기가 마련되며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켄달 잭슨’ 와인이 무료로 시음도 가능하다.

또한 용산 CGV에 마련된 골드 클래스 관에서 진행될 '연인과 함께하는 골드클래스 시사회'에는 단 15쌍의 연인들만이 초청되어 영화가 시작되기 전 '푸드 채널'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켄달 잭슨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이벤트는 푸드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삶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을 찾게 되는 두 남자의 와인 여행은 2월 18일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와인 향을 성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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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r0429
좋은 이벤트네요~~ 이영화 저도빨리보고싶어요^^   
2005-02-04 01:08
julialove
<사이드웨이>..!! 상당히 깔끔하고 유머있는 영화더라구요..^^   
2005-02-04 00:21
hmj9
아무리 그래도 소주가 최고라는..^^;;;   
2005-02-03 21:05
gagamel
굉장히 특이한 시사회다. 한번 참석해봤으면 싶지만.. 서울은 아직도 멀어서리..   
2005-02-03 20:41
ffoy
와인에 대한 것은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 밖에 모른다는 ^^a   
2005-02-03 20:12
pys1718
여성분 마이클 잭슨같다는;;   
2005-02-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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