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덧없이 감싸주고 아껴주며 때로는 서로한테 짜증내고
화를 내면서도 속에서는 사랑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 삶과 혈연으로
맺언진 뗄레야 뗄 수 없는 공동체이다.
영화는 위의 글을 다시 한 번 더 일깨워준다.
유진(스콧 윌슨)은 무뚝뚝하고 말없는 그러나 속 마음은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찬
보통의 나이가 지긋한 아버지,
페그(셀리아 웨스턴)는 퉁명스럽고 가족에게 무관심해 보이지만 의지가 강한 어머니,
조니(벤 맥케이지)는 늘 짜증읊 내고 가족에 전혀 무관심해 보이는 둘째아들,
애슐리(에이미 아담스)는 조니의 아내이자 이 집안의 활력소이자 어떨게 보면 수다스러운
좀 있으면 애를 낳을 만삭의 둘째 며느리,
조지(알렉산드로 니볼라)는 다정다감하고 부모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첫째아들,
메들린(엠베스 데이비츠)는 조지를 만나 일주일만에 결혼한 조지의 아내이자
아웃 사이더 작품을 취급하는 딜러이다.
조지와 메들린은 메들린의 일 겸사겸사 조지의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고향집을 3년만에
찾게 되면서 맻일간의 메들린과 조지의 가족들과 동거를 시작하면서 겪게되는 조지의 가족들.
영화 초반에 보여준 조지의 가족들은 서로에게 무관심해 보이는 F학점의 가정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여느 가정과 같이 보이지 않는 사랑을 간직한 조지의 가족들.
가족간의 화기애애함이라든지 감동을 주는 임팩트가 안 보이지만 뭔가 머리를 감싸고
돈다. "가족의 소중함"이~
튀지 않는 스토리, 절제된 배우들의 연기,흥미 위주의 영화라기 보다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영화
그런데 세상의 빛을 못보고 떠난 둘째 며느리의 아기 이름을 왜 영화 제목인 "준벅"이라고
표현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아시는 분은 밑에다 덧글 좀 남겨주세요.
그럼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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