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가장 먼저 기대되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김혜수의 나름의 변신 때문 일 것이다.
바로 직전에는 황정민이 어떻게 나올까?!
라는 호기심이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기위해 예매를 하려고 할 때!!
당황스럽게도 하는 극장이 별로 없었다.
상영이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됐을 때인데도.............
일부 극장에서는 다른 인기있는 영화 때문에 완전히 존재를 찾을 수 없었다.
영화는 저예산 영화라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티나지 않고 적당한 영화 처럼 보였다.
저예산이 된 이유도... 영화 자체의 부피를 줄이기도 했지만,
배우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몸값을 줄여준 덕분이었을 것이다.
영화는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듯 한 영화이다.
무엇보다도....
마지막 10~20?!분 장면에서는 정말 많이 울었던 것 같다.
황정민이 메인은 아니었지만...
그의 대사가 나를 울게 했다.
따뜻한 영화 였다고 생각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