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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한 남자의 음악사랑... 인사이드 르윈
blueprint119 2014-02-03 오후 1:16:05 9537   [1]

상당히 보고 싶은 영화였었다. 그래서 주저없이 예매를 했었고 관람을 했다.

기대가 커서일까??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고 느꼈고 생각했던 이야기들과 달라서 조금은 실망스러운...

음악의 주는 포크송이었고 노래들은 좋았으나 가사내용이 전체적으로 우울하다.

주인공 르윈의 잘 풀리지않는 인생사에서 모든것이 비롯된 것인지...

그가 부른 노래들은 애달프다.

 

결과 적으로 봤을적엔 찌질하고 무엇하나 잘 풀리지 않는 주인공 르윈은

자기 스스로를 재정비해야 할 시기가 필요한 것 같지만...

자신은 그것을 주저하고 외면한다.

(외면하다 현실을 자각하고 음악을 오히려 버리려하지만 삶은 그를 조롱하듯 그것 또한 쉽지않다.)

 

음악이 없다면 자신이 없다고 표현하는것처럼 음악이 곧 자신이라 생각하는

그가 음악으로 성공적으로 내딪기엔 무언가 부족함이 있었고

그건... 그와 함께했던 듀엣파트너의 갑작스런 자살이 그에겐 큰 영향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씬에 르윈이 라이브까페에서 라이브연주와 노래를 하던 여인을 조롱하면서

그녀의 남편에게 흘씬 두둘겨 맞는데...

거기서 그는 정신을 차렸을까?? 


(총 1명 참여)
spitzbz
음악이든 영화든.. 자신의 꿈과 현실사이의 엄청난 괴리감을 느껴본적이 있는 이들이라면 절절히 자신의 지금의 처지를 돌이켜보는 자서전이 되겠지만.. 그냥그냥 졸업하고 취직해서 월요일을 저주하며 사는 직딩이라면 늘어지게 하품만하다 뭘 말하고 싶은거지 주절거리다 엔드크레딧 올라가는 순간 극장문을 뛰쳐나오게될 호불호 영화.. 코엔형제는 항상 주인공은 진흙바닥까지 뭉개버리는 고상한 취미가 있는 덕에 안심하게 재밌게 보다 나왔습니다 ^^   
2014-02-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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