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군도 : 민란의 시대..생동감, 역동감과 함께 공감 스토리가 베어있는.. 군도: 민란의 시대
harada 2014-07-22 오후 4:31:19 6803   [1]

러닝타임 137분_

시사회로 개봉전 먼저 접한 군도.
군말할 것 없이 이 영화 강추하는 바이다.

근래에 본 영화 중 시원시원하고 재밌었다.

탐관오리가 판치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나선 군도.

무예에 능하나 악랄하고 잔인한 탐관 조윤으로 나오는 강동원.
(원죄는 없음을 느끼게 한달까..못됐지만 참 불쌍하기도 했던 조윤..)

태생부터 백정이 될 수밖에 없었던 돌무치였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삶이 바뀐 쌍칼 도치 하정우.
(18세라 칭하는 장면에서 완전 빵 터짐ㅋ)

이 외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다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하였는데, 기대 그 이상 이었다.

2시간 넘는 장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리얼한 액션과 틈틈히 깔려지는(?) 나레이션은 마치 박물관에서 역사 수업을 듣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한, 입에 착 달라붙는 구수한 사투리와 욕(?) 그리고 거침없는 입담은 몰입도를 떨어지지 않게 한다.

영화 제작시 의상담당이 강동원에게 한복을 입혔을때가 뿌듯하다 했는데 목격하고나니 그 기분을 알 것 같다. ㅎㅎㅎ

어쩜 이리도 순정만화 속 캐릭터 같은지..
특히, 긴 머리가 흐트러진 모습은 선이 너무
고와 보호보능을 자극케 한다.
(남자들이 봐도 반할걸!ㅋ)

단, 긴머리는 어두운곳에서 보면 무섭다는 거~~~ㅎㅎ

영화 흐름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잔인한 장면도 너무 좋았고,
(미드 스파르타쿠스를 즐겨보는 내게는 괜찮않지만, 칼부림을 싫어하는 이들은 눈찡긋할 수 있다.)
연기, 구도, 인물, 배경, 음악..
어느 하나 빠지지 않으며,
코믹하면서 풍자적이기에
정서를 통해 공감을 끌어낸다.

인물 등장 및 넓은 들판을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에선 배경음악과 함께 어쩐지 영화「놈놈놈」과 「황야의 무법자」「범죄와의 전쟁」이 떠올라진다.
(감독의 색깔이 반영된 듯 한걸..)

“뭉치면 백성이고, 흩어지면 도적이다.”
이 시대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할 것이다.

한번 더 봐도 괜찮을 이 영화 군도!
10점 만점의 10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단, 기대가 너무너무 크면 진부할수도 있으니
적당한 기대치로 보면 만족을 얻을 것이오!
ㅋㅋㅋ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5095 [신의 한 수] 잔인하고, 흥미로운 괜찮은 영화 fountainwz 14.07.25 1659 1
95094 [군도: 민..] 흩어 놓고 보면 수준급인데, 모아 놓고 보니 아쉽네. jojoys 14.07.25 1235 0
95093 [군도: 민..] 하고싶은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ipra2 14.07.25 12404 2
95092 [군도: 민..] 고추장 이스트(East) 무비!! fornnest 14.07.25 1180 0
95091 [명량] 상충되는 장단점속에 장점이 우위를 점하는 영화!! (1) fornnest 14.07.24 8271 0
95090 [드래곤 길..]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펼친 나래속에 빠져들게 하는 애니메이션!! fornnest 14.07.23 25779 0
현재 [군도: 민..] 군도 : 민란의 시대..생동감, 역동감과 함께 공감 스토리가 베어있는.. harada 14.07.22 6803 1
95088 [울프 앳 ..] 유괴사건 실화, 비극적 사랑의 결말 pololi963 14.07.22 983 0
95087 [좀비스쿨] 황당 유치함속에 터져지는 웃음!! fornnest 14.07.21 1132 0
95086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레전드 비긴즈-곧 개봉하는 허큘리스를 기대하는게 나을듯 sch1109 14.07.21 1292 0
95085 [프란시스 하]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1) fornnest 14.07.20 27840 1
95084 [솔라리스] 솔라리스-약간은 어렵다는 느낌을 주게 해주었다 sch1109 14.07.19 1305 0
95083 [한공주] 한공주-안타까움과 씁쓸함을 가득 느낄수 있게 해준다 sch1109 14.07.19 1211 0
95082 [분신사바 2] 역시나 중국에서만 인기 시리즈였던 <필선> jojoys 14.07.19 6966 0
95081 [주온: 끝..] 실망스러웠던 토시오와 가에코의 NEW 탄생 스토리 jojoys 14.07.17 1346 1
95080 [혹성탈출:..] 관객을 인간의 편에도 들지 못하고 유인원에 편에도 들지 못하게 fountainwz 14.07.17 1561 1
95079 [쓰리데이즈..] 쓰리데이즈 투 킬-케빈 코스트너의 매력은 잘 담겨졌다만 sch1109 14.07.17 1269 0
95078 [파이어스톰] 홍콩 르와르의 백미 novio21 14.07.17 1047 0
95077 [좋은 친구들] 어쩌라고? cho1579 14.07.15 1470 0
95076 [신의 한 수] 성공적인 액션영화 cho1579 14.07.15 925 0
95075 [세이빙 M..] 세이빙 MR.뱅크스-월트 디즈니와 메리 포핀스 그리고 그뒤에 숨겨진 이야기 sch1109 14.07.15 1141 0
95074 [혹성탈출:..] 실망 아닌 실망을 하고 마는 영화 fornnest 14.07.14 1386 0
95073 [드래프트 ..] 선수 뽑는 날은 도박하는 날 novio21 14.07.13 7368 0
95072 [우쿨렐레 ..] 우쿨렐레 사랑모임-짧지만 우쿨렐레의 매력은 느낄수 있다 sch1109 14.07.13 877 0
95071 [백프로] 백프로-그럭저럭 볼만하긴 헀다만 sch1109 14.07.13 1075 0
95070 [신의 한 수] 조용한 바둑? 정말 그럴까? novio21 14.07.12 1034 1
95069 [더 시그널] 두서 없이 써내려간 낙서 같은 SF jojoys 14.07.12 12711 0
95068 [혹성탈출:..] 다크나이트 이후 가장 완벽한 시퀄!!!!! (2) jojoys 14.07.11 14485 2
95067 [와즈다] <와즈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일상 pololi963 14.07.11 4054 2
95066 [더 시그널] 상상 그 이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영화 fornnest 14.07.10 975 0
95065 [좋은 친구들] 느와르 영화를 기대하고 관람한다면 십중팔구 크게 실망하게 될 영화지만.. jojoys 14.07.10 11216 1
95064 [트랜스포머..] 다시 시작하는 트랜스포머 (1) fountainwz 14.07.10 1519 1

이전으로이전으로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