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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많았던 만큼 실망도 컷던 영화 강남 1970
princle 2015-01-24 오전 1:34:26 1501   [1]

유하 감독의 거리시리즈 마지막 완결판이라고 해서 무척 기대가 됐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포장을 까고 보니 이전 작품들인 비열한 거리나 말죽거리 잔혹사 보다

스토리도 영화의 완성도도 떨어지는듯 하네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복고를 통해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려한듯 한데 건달영화에서

이끌어 내기란 힘들었던 모양이네요

돈은 많이 들인듯하나 큰 재미는 없었네요 그렇다고 쪽박을 칠만한 정도는 아니여서

일단 대박쪽에 손을 들어주긴 햇지만 화려한 배우들이 아까운 영화인듯 하네요

이전의 다른 건달영화들을 짜집기 한듯한 느낌 거기에 강남이라는 지역만 집어넣은듯

하네요

김래원과 이민호의 갈등구조도 넘 약하고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드는건 얼쩔수가

없네요

손익분기점은 어느정도 넘을듯은 하지만 큰 대박은 기대하기는 힘들거 같네요

국제시장이랑 같은 시기에 개봉했다면 크게 밀려서 손해를 많이 받을듯하네요

국제시장외에는 큰 기대작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김래원의 연기를 좋아해서 봤는데 투톱주연이라기 보단 이민호 쪽을 많이 부각시켜

김래원은 그냥 조연느낌이 들뿐 확실히 연기는 김래원이 한수 위인듯 하네요

줄거리는 스포일러니까 굳이 애기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결말은 비극이라는것....

기대안하고 본다면 킬링타임 정도는 되는 영화입니다

김래원이나 이민호 팬분들만 보시길 권합니다

피튀기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약간의 베드신도 나오니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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