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감동이 아닌 진짜 감동은 바로 이것 호텔 르완다
bgo1225 2006-10-01 오후 8:54:54 1017   [4]

작년 부산영화제에 상영된 이 작품은 역시 같은해인 2005년 배를린 영화제에 출품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폴 역을 맡은 돈 치들은 영웅은 꼭 백인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작품에서 확실히 보여주었다. 닉 놀테와 장 르노 같은 배우들도 양념같으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UN의 올리버 중령 역할을 맡은 닉 놀테를 보면서 그에게는 미안한 소리지만 웬지 모르게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겹쳐졌다.(얼굴이 닮아서가 첫번째 이유지만...)

물론 영화에서 올리버 중령의 역할은 이들을 도와주는 역할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부시 대통령이 떠오른 이유라면 아무래도 최근 전쟁놀이(?)에 재미를 느낀 정신연령이 낮은 노인내(?)를 사람들이 많이 비판하는데에서 오는게 아닐까 싶다.

많은 이들이 죽고 그런 와중에도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는 어떤 대강국의 우무머리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이 아직도 멀고 또 멀다는 느낌이 들었다.

 

최근 통수권 문제로 나라가 시끄럽다.

나는 미국을 싫어한다. (군대에 있을 때 정신교육 시간에 미국은 우리의 동반자라는 헛소리를 듣기 싫었지만...) 하지만 이런 생각을 안해볼 수도 없다.

우리가 통수권을 갖는다 하더라도 과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느냐는 문제이다.

정말 얄밉도록 보기 싫은 나라이지만 우리가 국력이 약해서 이 모양으로 살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기만하다.

 

또한 폴처럼 우리에게 극한 상황이 다가오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겁쟁이인 나부터 도망가기에 바쁜데 말이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에게는 절대 그런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지만 만약 이런 나라의 불상사가 생기면 이런 사람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혹시 모른다, 먼훗날 위인전의 그의 일대기가 쓰여질지 말이다.

폴의 영웅담처럼 말이다.


(총 0명 참여)
1


호텔 르완다(2004, Hotel Rwanda)
제작사 : Lionsgate / 배급사 : (주)동숭아트센터
수입사 : (주)동숭아트센터 / 공식홈페이지 : http://www.hotelrwanda.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035 [호텔 르완다] 호텔 르완다 (2) sunjjangill 10.09.08 761 0
79340 [호텔 르완다] 너무나슬프고감동넘치는 (4) YUNJUNG83 10.02.20 1093 1
61031 [호텔 르완다] 호텔 르완다 (1) cats70 07.11.27 1547 5
58350 [호텔 르완다] 진작에 왜 보지 못했는지.. (1) jjs20021108 07.09.24 1288 6
55245 [호텔 르완다] 호텔 르완다 영화 평론 youna90711 07.07.24 1564 3
51246 [호텔 르완다] 호텔 르완다 francesca22 07.04.26 1159 2
43318 [호텔 르완다] 이기주의냐 이타주의냐 karamajov 06.10.29 1373 5
43311 [호텔 르완다] 너무 좋은 영화 hrj95 06.10.29 931 7
43310 [호텔 르완다] 너무 좋은 영화 hrj95 06.10.29 907 2
41157 [호텔 르완다] 복수의 끝은 어디인가? mbold3 06.10.10 1182 8
41136 [호텔 르완다] 후투=악, 투치=선... 이것만은 아니다... (3) ldk209 06.10.09 2795 26
41008 [호텔 르완다] 르완다 내전을 소재로한 전쟁영화이다. kkuukkuu 06.10.08 1078 6
40283 [호텔 르완다] 호텔 르완다 fightergo 06.10.05 1048 4
40123 [호텔 르완다] 영화를 안 보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봤습니다.. kukuku77 06.10.05 1066 4
39967 [호텔 르완다] 우리가 몰랐던 역사 hothot 06.10.04 936 2
39468 [호텔 르완다] 호텔르완다 soon9420 06.10.02 1110 6
현재 [호텔 르완다]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감동이 아닌 진짜 감동은 바로 이것 bgo1225 06.10.01 1017 4
39321 [호텔 르완다] 정말 다시 봐야 하는 영화!! namkoo 06.10.01 1078 1
39072 [호텔 르완다] 썸타임즈인 에이프릴을 꼭봐야한다 kkuukkuu72 06.09.30 1119 6
38648 [호텔 르완다] 감동의실화 bumcx 06.09.24 990 2
38624 [호텔 르완다] 감동도 있지만 분노도 느꼈다. katnpsw 06.09.24 1196 5
38563 [호텔 르완다] 생각하는 영화 skydream77 06.09.21 1126 3
38557 [호텔 르완다] 실화의 감동~~!! gari1 06.09.21 1156 3
38350 [호텔 르완다] 영웅이셔 d2anclau 06.09.17 1102 5
38051 [호텔 르완다] 흠..그냥그냥.. liebe313 06.09.10 1124 2
38014 [호텔 르완다] 증오심이란 인종,국경을 초월하는 것(?) 인가 보다.. junlove0119 06.09.09 1012 3
37867 [호텔 르완다] 무관심이 최악의 학살이다 jimmani 06.09.06 1254 5
37861 [호텔 르완다] [覇王™]바퀴벌레 편들기는 내생전 처음이다 (6) js7keien 06.09.05 6393 48
37698 [호텔 르완다] 화려하지 않은..그러나, 진실한... soup1999 06.09.02 924 4
37689 [호텔 르완다]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감동이 아닌 진짜 감동은 바로 이것! songcine 06.09.02 1176 3
37670 [호텔 르완다] 잔잔한 감동과 진한 여운 polo7907 06.09.01 914 3
37650 [호텔 르완다] 전쟁 속에 피어난 인간애 ! (1) gllky337 06.09.01 942 3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