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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
jsj2000 2005-03-24 오후 4:41:52 1488   [6]

우리나라에 개봉전부터,

많은 영화시상식에서 상을 휩쓰며

숱한 화제를 일으킨 영화

 

'밀리언 달리 베이비'

 

나는, 상을 많이 받는만큼

그 영화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좀 그럴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 많이 받는 영화는 재미가없더라고

얘기하는 내친구들같은 사람들도 있다.

 

어쨌든, 나는 나의 소신대로

마파도나 잠복근무를 보려는 친구들을 따돌리고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보았다.

 

정말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몰랐다.

친구한테 문자가 와서 시계를 보니 2시간이 지났음을 알았다.

힐러리 스웽크,, 사실 이 여배우를 잘몰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주연상으로 두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었고,

또 그 두번 다 상을 탄 대단한 여배우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여태껏 이 여배우를 모르고 있었다는것이

너무나 부끄럽다.

이제라도 이렇게 대단한 여배우를 알게되어서 너무 다행이다.

그야말로 백점짜리 연기.

열심히 연습했겠다. 싶을만큼의 복싱실력과

눈빛연기. 그 카리스마.

얼굴도 정말 이뻤다.

이쁘게 보이고 싶고 쉬운영화를 찍고 싶기도 했을터인데

그녀는 진정한 배우였고, 어려운 이 영화를 선택했다,

그리고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정말 보면서 '너무 멋있다. 여우주연상으로 손색없다.'라고

감탄했다,

영화는 또 얼마나 잘만들었는지..

'챔피언' 같은 시시함과 오버감동이 없다.

저절로 벅차오르는 감동. 뭔가 솟구치는 마음의 요동을 느낄수 있다.

'대장'역할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를 보면서 이 사람도 굉장히 매력있는?사람이라고

느껴졌다. 나이가 많아보였는데 정말 나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 만의 카리스마로 연기는 빛난다.

이 영화의 감독이자 음악까지 맡고 또 이렇게

주연까지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대단한 배우에 대단한 감독,

당연히 대단한 영화가 나올 수 밖에 없는것이다.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조연상을 받은 모건프리먼도

인상짙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어떤 연기를 하든 너무나 인상에 남는,

대단한 배우이다.

 

복싱에 관한 영화라서, 너무 그런쪽에 치우치는건 아닐까 했는데,

복싱 경기할때는 굉장히 파워풀하면서 격렬하게 박력있었고,

또 그안에 인물 하나하나의 감동이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아픔을 가지고 있고

또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되어가는 모습들.

가족보다 더 진한사랑을 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결말을 보면서, 안락사가 문뜩 떠올랐는데..

결말또한 인정한다.

누가 나에게 그런 부탁을 한다면, 정말 고민할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고 함께 있고싶은사람이,,,

그 '대장'은, 그 뒤로 가슴에 죄책감을 가진채로 살아갔을까.

그래도 그런 가족같은 따스한 사랑을 만났었다는 것에, 

꼭 죄책감을 느끼면서 힘들게 살아가지는 않았을 것 같다.

다만, 다시는 복싱선수를 키우지 않았을것이고

영화에서처럼 복싱을 떠올리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럴 수 밖에 없었겠지..

그리고, 주인공들의 주변사람들.

그 '대장'의 편지가 매년째 반송되서 돌아오는 상황이나

힐러리스웽크의 이기적인 가족들이나, 흠, 각박한 인생사다.

 

힐러리 스웽크는 말했다.

'대장'이 너는 여자고 너무 늦었다. 그 나이에. 라고 하니까

자신의 꿈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를 받아준다면 나는 꼭 해낸다고, 후회하지 않을꺼라고.

자신에 대한 확신, 자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나 아름답다,

나는 그렇게 말하지 못하는데..

내꿈이 있어도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고,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나로서는, 그 말을 듣고 먼가 탁 솟구치는것 같았다.

나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탓이다.

그리고

31살이 늦었다면, 나한텐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는 것이에요.

라고 말하는 그녀.

그래, 지금은 아직은 늦지않았다. 아무것도 할수 없는 것은 없다.

정말 그 꿈에 대한 노력과 자신감, 간절함으로

매경기를 승리를 이끌던 그녀의 카리스마.

그녀를 이끌어주던 힘은 바로 여기서 나오는 것이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꼭 이기겠다 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나에게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있다,

포기하지않고, 할 수 있다고 확신하자.

그럼 정말 그렇게 될것이라는 것이다.

 

모건프리먼이 말한다.

그녀는 기회를 잡았고, 그리고 이뤘다.

더 바랄것이 없을만큼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쳤고,

그 순간동안 행복했으니, 여한이 없을 것이다 라고 말이다.

그리고 나라면, 기회를 가진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것이다 라고..

맞는 말이다. 나는 인생을 살면서

어떤 상황에서 수많은 기회를 만나고 있다.

하지만 내가 그 기회를 잡은건 몇번이나 되는가.

지금도 나는 고3으로서 상황을 역전시킬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것이다.

아니, 지금이 기회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중요한 순간인데도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얼마나 열심히 했는가.

되돌아봤을 때, 후회가 없을만큼 열심히 했는가. 말이다.

지금 뿐만이아니라, 과거의 상황을 보아도 그렇다.

 

이 영화는 정말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고 말해준다.

그리고 내 마음을 울린다.

분명 이런 영화는 좋은 영화이고

그 가치가 뛰어난 영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에게도 부디 이 영화가 가치로운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에 개봉전부터,

많은 영화시상식에서 상을 휩쓰며

숱한 화제를 일으킨 영화

 

'밀리언 달리 베이비'

 

나는, 상을 많이 받는만큼

그 영화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좀 그럴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 많이 받는 영화는 재미가없더라고

얘기하는 내친구들같은 사람들도 있다.

 

어쨌든, 나는 나의 소신대로

마파도나 잠복근무를 보려는 친구들을 따돌리고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보았다.

 

정말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몰랐다.

친구한테 문자가 와서 시계를 보니 2시간이 지났음을 알았다.

힐러리 스웽크,, 사실 이 여배우를 잘몰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주연상으로 두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었고,

또 그 두번 다 상을 탄 대단한 여배우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여태껏 이 여배우를 모르고 있었다는것이

너무나 부끄럽다.

이제라도 이렇게 대단한 여배우를 알게되어서 너무 다행이다.

그야말로 백점짜리 연기.

열심히 연습했겠다. 싶을만큼의 복싱실력과

눈빛연기. 그 카리스마.

얼굴도 정말 이뻤다.

이쁘게 보이고 싶고 쉬운영화를 찍고 싶기도 했을터인데

그녀는 진정한 배우였고, 어려운 이 영화를 선택했다,

그리고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정말 보면서 '너무 멋있다. 여우주연상으로 손색없다.'라고

감탄했다,

영화는 또 얼마나 잘만들었는지..

'챔피언' 같은 시시함과 오버감동이 없다.

저절로 벅차오르는 감동. 뭔가 솟구치는 마음의 요동을 느낄수 있다.

'대장'역할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를 보면서 이 사람도 굉장히 매력있는?사람이라고

느껴졌다. 나이가 많아보였는데 정말 나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 만의 카리스마로 연기는 빛난다.

이 영화의 감독이자 음악까지 맡고 또 이렇게

주연까지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대단한 배우에 대단한 감독,

당연히 대단한 영화가 나올 수 밖에 없는것이다.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조연상을 받은 모건프리먼도

인상짙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어떤 연기를 하든 너무나 인상에 남는,

대단한 배우이다.

 

복싱에 관한 영화라서, 너무 그런쪽에 치우치는건 아닐까 했는데,

복싱 경기할때는 굉장히 파워풀하면서 격렬하게 박력있었고,

또 그안에 인물 하나하나의 감동이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아픔을 가지고 있고

또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되어가는 모습들.

가족보다 더 진한사랑을 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결말을 보면서, 안락사가 문뜩 떠올랐는데..

결말또한 인정한다.

누가 나에게 그런 부탁을 한다면, 정말 고민할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고 함께 있고싶은사람이,,,

그 '대장'은, 그 뒤로 가슴에 죄책감을 가진채로 살아갔을까.

그래도 그런 가족같은 따스한 사랑을 만났었다는 것에, 

꼭 죄책감을 느끼면서 힘들게 살아가지는 않았을 것 같다.

다만, 다시는 복싱선수를 키우지 않았을것이고

영화에서처럼 복싱을 떠올리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럴 수 밖에 없었겠지..

그리고, 주인공들의 주변사람들.

그 '대장'의 편지가 매년째 반송되서 돌아오는 상황이나

힐러리스웽크의 이기적인 가족들이나, 흠, 각박한 인생사다.

 

힐러리 스웽크는 말했다.

'대장'이 너는 여자고 너무 늦었다. 그 나이에. 라고 하니까

자신의 꿈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를 받아준다면 나는 꼭 해낸다고, 후회하지 않을꺼라고.

자신에 대한 확신, 자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나 아름답다,

나는 그렇게 말하지 못하는데..

내꿈이 있어도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고,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나로서는, 그 말을 듣고 먼가 탁 솟구치는것 같았다.

나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탓이다.

그리고

31살이 늦었다면, 나한텐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는 것이에요.

라고 말하는 그녀.

그래, 지금은 아직은 늦지않았다. 아무것도 할수 없는 것은 없다.

정말 그 꿈에 대한 노력과 자신감, 간절함으로

매경기를 승리를 이끌던 그녀의 카리스마.

그녀를 이끌어주던 힘은 바로 여기서 나오는 것이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꼭 이기겠다 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나에게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있다,

포기하지않고, 할 수 있다고 확신하자.

그럼 정말 그렇게 될것이라는 것이다.

 

모건프리먼이 말한다.

그녀는 기회를 잡았고, 그리고 이뤘다.

더 바랄것이 없을만큼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쳤고,

그 순간동안 행복했으니, 여한이 없을 것이다 라고 말이다.

그리고 나라면, 기회를 가진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것이다 라고..

맞는 말이다. 나는 인생을 살면서

어떤 상황에서 수많은 기회를 만나고 있다.

하지만 내가 그 기회를 잡은건 몇번이나 되는가.

지금도 나는 고3으로서 상황을 역전시킬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것이다.

아니, 지금이 기회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중요한 순간인데도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얼마나 열심히 했는가.

되돌아봤을 때, 후회가 없을만큼 열심히 했는가. 말이다.

지금 뿐만이아니라, 과거의 상황을 보아도 그렇다.

 

이 영화는 정말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고 말해준다.

그리고 내 마음을 울린다.

분명 이런 영화는 좋은 영화이고

그 가치가 뛰어난 영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에게도 부디 이 영화가 가치로운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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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베이비(2004, Million Dollar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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