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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너미 엣 더 게이트] 5월 개봉예정... 에너미 앳 더 게이트
ysee 2001-04-15 오후 8:13:04 1558   [2]
<호>[에너미 엣 더 게이츠] 전쟁! 그 속엔...

우리에게 있어서 "전쟁"은 무엇을 의미할까..? "전쟁"이란 단어가 과연

우리네한테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 들까..? 아마도 그렇게 와닿는 느낌이

없을거라 생각된다. "전쟁"은 국가 대 국가끼리 이루어진다. "전쟁"이란

큰 범위안에는 분명 크고 작은 일들이 있을것이다.

여기 세계2차대전중.. 독일 과 소련[러시아]간의 전쟁을 다룬 영화가 있다.

소련의 자존심(?)이라고 불리우는 "스탈린 그라드"란 지역에서 독일군 과

한치의 양보없이 벌어지는 전투 상황에서, 소련의 실존인물이자 전쟁영웅인

[바실리 자이체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전투속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 와 두 저격수간의 두뇌(?)싸움을 그린 이 영화를 우리는 총에 달린

조준경으로 상대를 보듯이 그들간의 모습을 미동없이 지켜보기로 하자...


[에너미 겟 더 게이츠]

이 영화는 세계2차대전중 독일[나찌]군 과 소련[러시아]군간의 전쟁을 그렸다.

소련은 당시 "스탈린"이 지배하던 시기.."스탈린"의 이름을 따온 지역...

"스탈린 그라드"에서 벌어지는 전투상황, 독일은 아시아진출을 위해서는 필히

넘어야 할 지역..그러기에 두 국가는 한치의 양보없이,물러설수 없는 상황

이기에 최대의 격전지나 다름없다. 모든 전쟁에서는 영웅이 탄생하는 법이다.

하지만 그 영웅 탄생이 과연 진정한 영웅인지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실제인물이었던 [바실리 제이체프(주드 로)]는 소련

최고의 저격수이다. 어려서 할아버지 한테 총쏘는 법을 배웠고, 성장해서는

우연찮게 저격수가 되면서 독인군에게 두려움의 존재가 된다. 하지만..

[바실리]는 군언론이 만들어낸 영웅이다. 다시 말해서 소련군 과 국민들에게

용기 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 영웅이 필요했기에 그저 총을 잘 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소련 최고의 저격수가 되었고, 그것이 적중해서 소련군의 사기와

소련 국민들에 영웅이 되면서 희망 과 용기를 줄수 있었다.

반대로 독일군에게는 치명적이고 사기저하를 가져다 주는 것이기에 독일군역시

똑같은 방법으로 독일최고의 전문 저격수 [메이저 코니히(에드 해리스)]를

내세운다. 아마추어 저격수 와 전문 저격수간의 대결이라...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다. 과연 누가 최고의 저격수가 될까...?

이 영화에서 또 하나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것은 "로맨스"이다.

전쟁중에 피어나는 사랑이야기는 분명 전쟁영화에서 가져다주는..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내용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두 사람만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것이 아니라 세사람..즉 삼각관계를

다룬 사랑이야기 이기에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소련 최고의 저격수 [바실리]..

최고의 저격수로 만들어준 [다닐로프(조셉 피네스)]...그리고..

아름다운(?) 여군 [탸냐(레이첼 와이즈)].. 이 세사람의 이야기 구조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딱딱한 분위기로 흘러 갈수 있는 영화 내용을 조금이나마

부드럽게 만든 요인이나 다름없다. 전쟁속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그것도

삼각관계란 소재는 다소 진부한면이 없잖아 있지만...절대 빠질수 없는

소재 이기도 하다.

앞서 이 영화의 전체적인 이야기골자를 언급했다.

"스탈린 그라드"란 지역에서 절대 물러설수 없는 전투상황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 와 두 저격수간의 두뇌플레이를 다룬 이 영화는 3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기에 조금은 산만하게 비춰질지도 모른다.

전쟁영화답게 벌어지는 전투씬은 한순간도 눈을 뗄수없게 만든다.

아마추어 저격수 와 전문 저격수간에 펼쳐지는 져격싸움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기가막히다. 그 어느하나에도 눈을 뗄수 없기에 흥미로움 과 즐거움에 사로

잡혔지만, 뚜렷한 촛점이 없기에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기도 하다.

이 영화는 올 "베를린"영화제 개막작으로 출품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의 감독[장 자크 아노]은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진 감독이다.

그의 작품중에는 [장미의 이름],[연인],[베어],[티벳에서의 7년]이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기에, 이 영화를 어느정도 기대해도 무방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감독의 장점들을 이 영화에 전부 쏟아부은듯한

느낌이 든다. 이 영화의 배우들도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준다.

이 영화의 자료에 의하면 주인공 [바실리 자이체프]역을 맡았던 [주드로]는

국내에 소개된 영화 "가타카(에단 호크,우마 써먼 주연)"에서 우성 유전자

"제롬"으로 등장해 알려졌었고, [안소니 밍겔라]의 1999년작 "리플리"에서

호연을 펼쳐서 아카데미 와 골든글로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결과를

낳은 배우라 한다.

여주인공 [타냐] 역을 맡은 [레이첼 와이즈]는 과거 "미이라"란 영화의

여주인공이었으며 앞으로 개봉될 "미이라2"에서도 다시 만나볼수 있다.

독일군 저격수로 나오는 [애드 해리스]는 너무나 유명한 배우이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의 영화는 [어비스,],[트루먼 쇼],

[더록]이 있다. 이렇듯 감독부터 배우들까지 너무나 유명하기에 이 영화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131분이란 런닝타임을 거의 다 채운 이 영화를

보면서 웅장한 스케일에 내 자신이 조금씩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들어었다.

도대체 이런 영화는 과연 어떻게 제작되는지 사뭇 궁금한것도 사실이다.

과거 "라이언 일병 구하기"란 영화처럼 느껴지는 실사같은 전투씬은 아직도

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기에....


[에너미 엣 더 게이츠]

실존했던 소련의 전쟁 영웅 [바실리 자이체프]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듯 펼쳐지는 전투씬부터..전투속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 와 삼각관계..그리고 두 저격수간에 펼쳐지는 자존심(?) 대결을

한꺼번에 볼수 있지만..그 어느곳에다가 촛점을 맞추어서 봐야할지 행복한(?)

고민이 들겠금 만든 영화라 생각된다.


인천에서 "호"....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호>[폐인]님..감사 합니다...^^;; 물론 [짱.]님도요...^^ 근데 인천사세요..? 궁금..^^   
2001-04-16 14:03
(짱..) 호님..오널두 해피데이..되세여...!!   
2001-04-16 13:40
(짱..) 폐인언냐..내가 먼저 찜해쏘..호님..건둘지마..!! 케케..넝담임...   
2001-04-16 13:40
[폐인]호님....님의 글 거의? 다 보고있어요! 정말 공감가는 영화평 감사하고....오늘 하루 즐건 하루 되시길...^^ 어느새 펜?이된 폐인?이...--+   
2001-04-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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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미 앳 더 게이트(2001, Enemy at the Gates)
제작사 : Swanford Films, MP Film Management [de] / 배급사 : UIP
공식홈페이지 : http://www.enemyatthegates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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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에너미 앳..] <호>[에너미 엣 더 게이트] 5월 개봉예정... (5) ysee 01.04.15 1558 2
[에너미 앳..]    Re: <호>[에너미 엣 더 게이트] 5월 개봉예정... (2) inrang 01.05.07 11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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