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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D-13] 궁금하네.. D-13
ysee 2001-05-08 오후 6:36:11 1436   [2]
감독:로저 도널드슨 주연: 브루스 그린우드,스티븐 컬트.케빈 코스트너

<호>[D-13] 궁금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져야 할 것은 무엇일까..?

많은것들이 있을것이다. 그중에 아마도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전쟁"일지도

모른다. 인류를 파멸로 이끌어 갈지 모르는 전쟁은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지 모른다. 그러기에 많은 국가들이 냉전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시대로 이끌어 가고 있다. 현재의 상황까지 오기에 과거엔 수많은

크고작은 전쟁들이 있었다. 세계는 제1차대전,제2차대전을 치뤘다.

그리고 더이상(?)의 세계대전은 없었다. 하지만 제 3차대전이 일어날뻔한

사건이 있었다. 만약 해결을 못했다면 아마도 세계는 또 한번의 세계대전을

치뤘을것이다. 그렇다면 제3차대전이 일어날뻔한 사건은 무엇인가..?

여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있다. 만약 미국이 외교협상이 아닌

선전포고를 했다면 1960년대에 세계는 피바다가 되었을거고, 아마도 지금은

핵폭탄의 후유증 환자로 들끓었을 것이다. 과연 미국은 어떻게 전쟁을

막을수 있었을까..? 우리는 우방국가의 입장으로 그들의 피말리는 협상과정을

지켜보기로 하자...


[D-13]

이 영화는 1962년 10월 급박했던 13일간의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당시 미국을 이끌어가는 대통령은 너무나 유명한 "존F케네디"이다.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미국은 U-2 항공기로 주변국가들을 고공에서 항공촬영을 한다. 쿠바영공에서

촬영된 필름을 해독한 결과, 쿠바내에 핵미사일기지가 건설되고 있는것을

알아내고 미국은 비상상태에 빠진다.

미정부는 "존F케네디" 와 "로버트F케네디" 그리고 보좌관 "케네스 오드넬"

중심으로 군부와 비상회의를 하지만, 쉽게 타결이 나지 않는다.

과연 미정부는 강경파 와 온건파의 대립속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낼수

있을까..? 만약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제 3차 대전은 불가피 한것일까..?

하루하루가 그들에겐 피말리는 지옥과도 같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당시 미정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선전포고를 함으로서 전쟁을 원하는 군부세력은 마치 미국은 강대국이기에

감시 미국을 상대로 싸움(?)을 걸어오는 무지한(?) 국가로 생각한다는것이다.

국민 과 주변국가..더 나아가 전세계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치닫을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이런 미친(?) 군부세력을 잠시나마(?) 막을수 있는 인물이 미정부안에

있었다. 그는 미국 국민들의 우상이자 대통령인 "존F케네디"이다.

그는 미합중국의 최고 권력가이자 정치가 이다. 그러기에 현재의 위험한

상황을 가볍게(?) 결정짓지 못한다. 영화는 바로 "존F케네디"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절박한 위기상황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시점에서

결단은 내려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있는 인물이란 것이다. 자신의 결정에

의해서, 전쟁이 날수도 있고, 조용히(?) 마무리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의 "케네디" 모습과 영화속의 "케네디"모습은 다를바 없다.

아니 실화이기에 그럴지도 모른다. 그는 대통령이자 하나의 인간이다.

그러기에 영화는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케네디"의 인간적인 모습도

함께 그려 내었다. 또한 외롭고 힘겨운 힘겨루기같은 상황속에서 그의 힘이

되어주는 "로버트F케네디" 와 보좌관인 "케네스 오도넬"의 모습도 그려냈다.

아마 이 두사람이 없었다면 과연 "케네디"는 당시 강경파 세력속에서

자신의 뜻을 관철 시킬수 있었을까..?

당시 미국은 "전쟁"이냐..."외교협상"이냐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지만

"케네디"는 "외교협상"에 무게를 실었다. 다시 말해서 전쟁을 하지 않고도

분명히 해결할수 있는 방안이 있을거란 믿음이 있었기에 무게중심을

"외교협상"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모든 라인을 총동원하고 절대로

미치광이 군부세력이 그 어떠한 꼬투리(?)도 잡지 못하게 철저히 계산된

작전(?)을 감행하는 것이었다. 이렇든 영화는 "케네디" 와 동생..보좌관이

겪는 긴박한 상황을 묘사 하면서 미 역대 대통령중 훌륭한 지도자중에

한사람이란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기에 이 영화는 다분히 미국적인

시각으로 만들어 졌기에 과연 주변국가나 한국관객들에게 영화의 내용이

와 닿을지는 미지수란 것이다. 필자는 이 영화를 흥미롭게 보았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였기에, 시놉시스 와 제작노트를

몇번이고 읽어 보았다. 그러기에 몰랐던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솔직히 "존F케네디"가 암살 당한것은 안다. 암살당하는 장면도

몇번이고 보았었다. 미국인들이 많은 의문점을 가졌듯이 필자도 "케네디"가

암살당한 이유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 암살에 대한 정확한 진위가

밝혀진것도 아니다.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이 영화의 제작노트를

보게되면 "케네디"가 암살의 주요인이 된 사건(?)이 "피그만침공"과 이영화가

다룬 "쿠바사태"때문이란 의견도 있다는 것이다.

과연"케네디"는 어떠한 이유로 암살을 당한 것일까..?

영원히 풀지 못하는 숙제와도 같을까..?

아뭏튼 이 영화는 다분히 미국적이다. 그러기에 우리네 관객들에겐 과연

어떻게 비춰질까..? 그저 영화를 보면서 다큐멘타리를 보는 느낌이 들것인가?

아니면 미 역대 대통령중 훌륭한 지도자로 길이 남을 미 대통령이자 한 인간의

인간군상을 볼것인가..? 필자에게 있어서 사뭇 흥미로운 궁금증이다.

또한 제3차대전은 진정으로 일어나지 않을까..?

현재는 진정으로 평화로운 시대라고 감히 말할수 있을까...?


인천에서 "호"....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4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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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2000, Thirteen Days)
제작사 : Beacon Communications / 배급사 : 한맥영화
수입사 : 한맥영화 / 공식홈페이지 : http://d-13.cinel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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