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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전개와 러브라인...회복불가능한 벨라혼자만의 스토리텔링! 뉴문
lang015 2009-12-11 오후 5:54:23 1005   [0]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연작 두번째로 개봉한 뉴문, 매력적인 신세대

뱀파이어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다는 선전으로 첫 선을 보인 전편이

원작과 얼마나 많은 차이를 두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영화에

전체적인 흐름을 제외하고 에드워드 컬렌(로버트 패틴슨)과 벨라 스완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러브스토리를 제외하고 벨라의 목숨을 위협하는

뱀파이어3인조의 이야기밖에 특별히 여운이 남지 않는 전편의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다.

전작과는 달리 크리스 웨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기에 영화에 대한

전개가 상당히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성공적인 영화화에 대한 요소와 같이 영상으로서 소설

의 재미를 색다르게 옮기는 재주가 없는것 같아 역시 아쉬움을 느끼게

했다. 이번 편은 오로지 벨라 스완과 퀼렛족이자 늑대인간으로서 새롭게

탈바꿈되어 주요인물로 부각된 제이콥 블랙(테일러 토드너)의 새롭게 펼쳐지는

러브라인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외에는 전작의 컬렌가 사람들과

함께 할수 없는 벨라의 인간으로서 에드워드와 어울릴수 없다는 인간과

뱀파이어사이에서 오는 유한성과 영원불멸성에서 오는 시간적 갭과 사랑의

갈등, 에드워드의 빈자리의 상실감을 표현하는 벨라의 이야기가 영화의

주요 부분을 차지한다. 전편에 등장한 3인조중 살아남아 벨라의 목숨을

노리는 로렌트나 빅토리아의 이야기나 전면적으로 부각된 늑대인간의

이야기, 그리고 뱀파이어와의 관계, 새로운 뱀파이어족의 귀족들로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들의 등장은 너무나 그 비중이 좁혀져 있어

종반까지 너무나 지루한 전개 일색만으로 몰아가고 있다.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는 제이콥또한 솔직히 그 비중은 일부분일 뿐이고

대부분 벨라가 에드워드없이 견디지 못하는 상실감에 대한 부분만을

집중조명하는데 러브스토리라인도 아닌 그런 감정전개로만 영화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는데 지루함일색으로 바뀌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개봉후 10대, 20대의 폭발적인 지지가 있었는데

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관람후 느껴지는 반응은 역시 실망일색이었다는

것을 본인의 시각으로 보고서야 확실히 느낄수 있었다. 전편보다 엉성

하고 지루함을 보여준 것은 특수 CG효과는 그리 놀랍다는 흥분이 들

정도로의 감흥을 주지 못했다. 캐릭터들의 감정이입은 당연히 기대할수

있는 만큼의 비중을 주지 못한 영화로서 다음편에서 만회할만한 재미

를 조금도 충족하지 못했다. 캐릭터적 카리스마는 둘째치고 수많은

등장인물은 조금도 뇌리에 각인될 만큼 인상적인씬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만큼 영화속에서 비중을 할애하지도 않을 만큼 밋밋한 전개...

러브라인만 내세우고 다음편의 내용을 연상케하는 마지막 에드워드와

제이콥의 신체적,정신적 갈등구도또한 조금도 기대감을 남기지 못했다.

전편에 이어 이번편은 트와일라잇이라는 타이틀이 영화로서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스러운 지루한 전개와 연인들조차도 탄식하며

영화관을 나가게 만든 최악의 이미지를 보여준듯 하다. 본인은 내년에

개봉될 3편 '이클립스' 가 이번 이미지를 만회해줄 것이라 느껴지지

않는다. 눈앞이 어두워질정도로 로맨스영화의 감정적인 연결끈도

제대로 이어주지 못한 영화정도로 기억에 남을 듯 하다.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15 17:50
kim31634
너무 러브 스토리적이여서 아쉽 ㅋ 늑대인간 몸은 좀 짱 ㅋ   
2009-12-21 23:10
kimshbb
참고   
2009-12-19 13:29
sarang258
잘봤습니다   
2009-12-15 14:58
snc1228y
감사   
2009-12-14 12:10
moviepan
액션이 별로 없다는게 실망   
2009-12-13 19:31
podosodaz
잘 읽었습니다.   
2009-12-12 16:15
shelby8318
1편도 안 봐서.... 케이블에서 해주긴 하던데.   
2009-12-12 02:22
ekduds92
ㅋㅋㅋ   
2009-12-11 21:08
boksh2
마자요   
2009-12-11 17:59
1


뉴문(2009, The Twilight Saga : New Moon / Twilight 2)
제작사 : Summit Entertainment / 배급사 : (주)NEW
수입사 : 판씨네마(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newmoon200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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