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을 다시 돌아보게 한 영화라면 성공

비현실적으로 생겨서는 사투리 섞인 목소리에 어색한 연기.

이젠 그만 놔줘야지 할 즈음. 의형제를 봤다.

무거운 남북소재가 이렇게 가볍게 다뤄지는 시대구나.

재미도 있었고 역시나 송강호의 연기는 부롸보였고.

거기에 의외의 에피타이저가 강동원이었다.

거적떼기를 입혀놓고도 저리 스크린을 환히 비추니 ..

확실히 의형제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 중 하나다

그런데 강동원-의형제=0.2(송강호)정도?

영화 내내 강동원 나오는 씬 여기저기 한숨과 탄성!

크레딧 올라가고 영화관 나오면서 참치앓이가 시작된다.

강동원에 전혀 감흥없어하던 주변인들이 하나하나 쓰나미처럼 전염되가고. ..

좀비영화보다 조금 더 쓰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