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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의 박스오피스 농락 긴급조치 19호
lee su in 2002-07-24 오전 12:32:22 2521   [17]
개그맨 서세원 이 양반 얘기를 좀 해야 속이 후련하겠군.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매주 박스오피스(Box Office: 영화흥행순위)를 흥미롭게 지켜본다.
그런데..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에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서세원프로덕션에서 제작한 '긴급조치 19호'의 흥행순위가 공란으로 비워져있는게 아닌가.
이유인즉, 영화배급위가 집계한 관객수(1만여명)와 서세원측이 집계한 관객수(4만여명)가 차이가 나서 서세원측이 박스오피스 기재를 거부했다고 그런다.
나 참..웃겨서..'맨인블랙2'(10만여명)와 '라이터를켜라'(7만여명) 앞에서 뭐하자는거야?
하여간 서세원 자기가 제작한 영화가 관객이 좀 들었다 이렇게 주장하고 싶으신가 본데..
설령 4만명이 들었다고 해도 적극적인 관객은 기껏해야 가수들에 열광하는 10대 소녀들..대부분은 다른 영화가 매진이라 어쩔수없이 선택한 소극적인 관객들이라는 사실이다.

어쨌건..지금 서세원은 한국 영화계를 더럽히고 있다.
'조폭마누라'로 대박 한번 터트리더니 지금 기고만장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이어 '4발가락'으로 또 한번 허접한 조폭영화를 만들더니 이번에는 자신의 방송계 인맥을 이용하여 가수들을 출연시킨 '긴급조치 19호'를 만들어 때돈을 벌 궁리를 하고 있다.
시사회장에서 '조폭마누라'를 뛰어넘는 돈을 벌게 도와달라며 망발을 일삼고..시사회장에 참석한 영화담당기자들이 허접한 영화뿐만 아니라 서세원의 거만함에 분통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긴급조치 19호'가 가수 계엄령이라는 소재는 신선할지 몰라도 그리고 어차피 영화또한 산업적인 측면에서 흥행에 신경써야하지만...우리는 가수들이 노래하는 것을 보고싶지 어설픈 연기력을 보고싶은게 아니다.
철저한 상업영화를 만들겠다는 서세원의 공언도 적어도 영화판을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다.
지금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과 네티즌들은 서세원의 행위에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이처럼 서세원은 한국영화계의 질적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방송계에서도 좀 사라져야 할 존재이다.
지금 시민단체에서 나쁜 프로그램으로 '서세원쇼'를 선정해서 안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예인들과 저질 잡담이나 잔뜩 늘어놓고, 일전에는 축구선수 김남일 부모님을 초대해서 망언을 일삼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리고 방송가에 일하는 사람이 그러기를 서세원빽이면 안 되는게 없고, 서세원을 MC로 내세우려면 방송사 사장까지 나서서 모셔와야 한다는 후문이다. 이런 뭐같은 경우가 다 있나..?
혹시 여러분도 저질 프로그램이라고 비난의 화살을 쏘면서도, 무의식중에 서세원쇼를 보면서 히죽거리는 자신을 발견하지는 않는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국 방송계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으로서...심히 답답할 따름이다.

(총 0명 참여)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겸손하지 못하는자..언젠가는 떨어지리라..책 많이 읽은 서 모씨는 알리라   
2002-07-29 09:19
결국 서세원 영화PR 뇌물 비리혐의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한국영화계를 더럽히고 있는 서세원은 사라져야 합니다!!!   
2002-07-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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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19호(2002, Emergency 19)
제작사 : 서세원 프로덕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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