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 영화관계자도 아니고, 증말로 아무것도 아니다.
라이터를 켜라와 긴급조치 19호는 10분 간격으로 보고온 사람...
모 그것뿐인데...
개인적으로 영화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은 사이트를 찾아보고 비평글도 보고 하는데...
솔직히 이영화에 대해 객관적으로 함 보자.
이영화의 장단점.
이 영화에 반감을 가지는 이유?
당근 서세원! 욕을먹을만 하지.
돈벌기에 혈안이 되서, 대놓고 흥행영화 어쩌구하지만.
원래, 상도라는게 있는거다.
하물며, 예술장르의 영화야...당근아닌가?
영화를 돈으로만 보는 그 자체가 욕먹을만한거지.
그리고 하나 더.
이거 딱 누가 보기에도 대놓고, 중고생들 봐주십쇼..하는거던데
왠 욕이 글케 많이 나와.
물론 학생들도 욕 많이 하지. 술도먹고, 담배도 피지.
당근이지.
하지만, 즈그들 동경하는 스타들이 하는 욕하고,
지들끼리 하는 욕하고 다른건 알꺼다.
영향력이 다르지.
물론 계몽 영화 아니니까. 그럴수도 있지.
하지만, 눈쌀이 찌뿌려질정도로 욕많이 나오면 좀 글치?
자, 하지만, 난 솔직히 말해서, 서세원이 먹는 욕이지,
이 영화가 먹는 욕은 아니라고 봐.
쓰레기같은 영화?
난 웃기더라고.
유치하다고들 하는데, 소림축구나, 울랄라 시스터즈, 두사부일체...
모 이런것보단 덜 유치하더만.
솔직히... 재밌데?
이거 시도는 그럴싸했다고 봐.
가수들 동원하는거 지 인맥으로 한거...
내가 영화만들어도, 인맥동원은 기본으로 하자너?
(알어. 서세원쇼에서 하는짓보면, 얄미우니까...그런거.)
가수들의 계엄령? 왜 좋잖아. 신선하고 재밌더만.
영화의 전체적인거? 밑에글 보니까, 누가 찝찝하다고 하더만...
솔직히 뭐가 찝찝하냐 웃기기만 하더만.
웃기는데 찝찝하고, 무시기 상쾌하고...
난 그렇게 까다롭게 웃어본적 없어서 잘몰겠다.
영화관 나오면서
많이 웃은것도 사실이고,
서세원이 이거 대놓고 돈벌라고 혈안이 됬구만..
...세세원 이 싸가지 없는새리...그러기도했는데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서 솔직히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좋다고도 하진 않겠지만.
쓰레기, 쓰레기 하지만, 서세원이가 쓰레기지,
영화가 쓰레긴 아니였다고 봐.
유치한거야, 울랄라를 따라갈거 없고, 웃기는거 하나만 두고보면,
모 솔직히 라이터보다는 재밌더만.
근데 영화계에서 지 밥그릇두고, 싸가지 없는 늠이, 함 해보겠다는게
얄미운거지.
그니까, 쌔리 퍼붓는거고.
김남일선수 아버지껀 때문에 서세원이 싸가지 없는거
다 들어나니까, 솔직히 사람들 보는 시선도 곱지 않은거 알겠는데.
냉정하게 말해서, 영화자체만 두고 본다면,
좋은것도 없지만, 우리영화에서 이보다 더한 쓰레기 영화도
많이 나왔는데 뭐 그럴꺼까진 없다는거지.
솔직히 김장훈이도 연기 잘하데.
툭까놓고 말해서, 김장훈이보다 연기 못하는 마스크배우들이
을매나 많냐?
그거 영화인이라고 깝죽거리면, 뭐라할꺼야?
가수들 사생활 까발려서 대사 만든거보면서 기가차긴 했지만,
(솔직히 이대목에선, 재들이 정말 하고싶어서 했을까 싶긴싶더만...
꼭, 웃길라고, 상대방한테 싸가지 없게 말하는 서세원쇼를 보는거 같아서
그건 별루 였어..)
그런데루..재밌게 봤다구..
무기재료상 아저씨...연기두 죽였고..
성악가 아저씨...대사도 재치있어 보이더만..
재밌더만..모...
스토리상 어설프긴 했지만, 노주현하고,공효진하고,
요즘애들과 부모간의 갈등도 보여줄라고 많이 노력한거 같고...
뭐 이러쿵 저러쿵 하는 사람들...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해봐여...
서세원이 만들지 않았다면...이렇게까지 비난했겠나..하는거.
나 절대로 지금 이 영화 옹호하자는게 아니여..
하지만, 지금 일케 이는 비난거리가 과연 서세원이만 아니였다면,
이렇게 심했을까...
몇몇 어피니언 리더들의 생각이나,
영화판에서 자기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욕을 얻어먹을까...그런생각이 들어서 써본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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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6 오전 4: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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