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딱히 놀러 갈대도 없고 아침에 눈을 비비로 일어나 신문을 펼쳐보니 KBS2채널에서 4시 20분에 미스터 디즈 라는 영화가 한다고 적혀있었다. 그시간에 할꺼도 없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보았다.

Story

미국사람들도 모르는 시골에서 사는 디즈(아담 샌들러)는 조그마난 피자가게를 운영하며 카드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그 마을에서 만큼은 인기짱인 사람이다. 어느날 뉴욕의 최고의 부자인 자기 외삼촌이 사망하자 400억달러라는 재산을 물려받게 되고 디즈는 뉴욕으로 가게된다. 메아리가 울리도록 크고 넑은 저택에서 생활하다 밖으로 나가는길에 어떤 여자가 소매치기에게 당하는걸 목격하고 소매치기에게서 여자를 구해주게 된다. 그리고 디즈는 그 여자에게 첫눈에 반하게된다. 알고보니 이여자는 기자였고 디즈의 사생활을 캐내기위해 일부러 같은 동료와 짰던것이다. 그여자의 이름은 팸 도슨(위노나 라이더)일부러 디즈에게 접근해 디즈의 망가진 모습을 TV에 담아 기자로써의 활약을 한다. 디즈는 아무런 영문로 모른채 팸 도슨과 행복하게 데이트만 하는데..

영화를 다보고..

워낙 상영시간이 짧은 영화라서 덕분에 지루하게 보거나 그렇진 않았다. 아담 샌들러의 능청스런 연기는 언제봐도 재밌다. 군데군데 나오는 폭소하는 장면들(하인이 발찍는 장면 , 고양이 7마리 구출하는 장면 , 하인이 소리없이 나타나는 장면등등)과 마지막에 반전아닌 반전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유쾌함 까지 기존의 로맨틱코미디 영화랑은 소재와 웃기는 방식은 비슷하지만 보고나서 후회는 없을영화인거 같다.~

4월 5일 미스터 디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