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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선데이 블러디 선데이
mouse14 2004-06-18 오후 4:27:03 1227   [3]
피가 끓는다.
난 광주를 모른다.
사실 그다지 관심도 없다.
이게 우리세대(혹은 나만의)문제점일것이다.

이영화는 아일랜드에서 벌어진 실화를 다룬것이란다.
피의일요일.
단순히 평화시위를 하려다..벌어진 유혈사태.

처음에는 철없는 애들때문이라고 난 생각했다.
근데.. 마지막즈음에.. 군인들이 서로 몇명죽였는지 희희낙낙거리면서 대화하는 장면과, 권력앞에서 자신의 처지 앞에서 상황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열받았다.

영화는 참 강렬했다.
도그마스러운 거친 조명과 핸드헬드(아마 다큐를 의식한듯)
개인적으로 도그마는 참 싫어하지만 이건 좋더라..

중간중간 무지로 씬전환을 하는게 거의 백개 가까이 나오는데..
괜히 머리쓰다보면.. 브레히트의 생소화효과 뭐 이런건가?

어째튼 처음엔 무지 짜증났는데.. 나중에 긴박할때 그 무지가 사라진채 씬전환이 되니까.. 그부분이 참 쌨던거 같다..

피가 끓는다.. 이영화를 보고나서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표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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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선데이(2002, Bloody sunday)
배급사 : (주)영화사 백두대간
공식홈페이지 : http://www.cinecube.net/cine/blo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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