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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포영화 트렌드
fornest 2009-05-17 오후 10:38:18 3221   [0]
어떤 공포영화든 터미네이터나 트랜스포머같은 영화 처럼 확 끌어당기는 훅은 부족하다. 하지만, 막상 개봉했을 때는 상당수의 공포영화가 관심권 안에 들어간다. 장르 자체가 주는 자극성. 아마도 그것이 스타 배우가 필요없는 장르로 만든 것 같다.
 
이러한 매력적인 장르영화인 공포영화.과연 어떤 진화를 하고 있으며, 최근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1920년대부터 2009년까지의 공포영화의 목록을 관찰하는 작업을 했다. 이 포스트에는 최근 몇년간의 공포영화만을 보며 얻어낸 몇가지 사실을 간략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트렌드라면 트렌드랄까? 소재 고갈!!
 
 
[소재 고갈 1] 지난 히트작의 리메이크
<13일의 금요리>, <블로드발렌타인>, <왼편의 마지막집>,<울프맨> 등 60~70년대 작품들의 리메이크 작품들이 선보인다.
 


 
 
 
[소재 고갈 2] 동양권 영화의 리메이크
'링' 으로 시작된 헐리웃의 아시아 공포영화의 리메이크 붐은 사실 제작과 개봉편수에 비해 그다지 성공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뱀파이어나 좀비에 익숙하던 서양의 연출자들은 동양의 처녀귀신을 무섭기 보다는 참신하게 느꼈던 정도인 것 같다. <장화, 홍련>의 리메이크 작인 <안나와 앨리스>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아시아 공포영화의 리메이크작은 찾지 못했다.
(<안나와 앨리스> 만 2009년 개봉작. 나머지는 2008년)
 
   
 
 
 
 
[소재 고갈 3] 시리즈물의 강세
<쏘우>, <28일 후>의 후속작인 <28주 후>, 국내에는 <데드캠프> 시리즈로 수입된 <wrong turn 2> 여기에 2009년 개봉예정으로 알려진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까지... 아마도 이 시리즈물들은 계속 작품의 질이 떨어져 가지만, 손익분기점이 넘는다면 시리즈는 계속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2. 소재 고갈은 핑계다! 색다른 시도들
 
[색다른 시도 1] 공포와 드라마의 퓨전
<렛미인>, <트와일라잇> 등 공포나 혐오스러운 색깔을 덜어내고 기존 공포소재로 톤을 유지하면서도 드라마에 치중한 작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근데 이러면 공포영화가 아니잖아?!)
 

 
[색다른 시도2] 3D 호러무비 탄생
이건 정말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헐리웃은 (들리는 말에 의하면 충무로도...) 3D 영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정에서의 영화 관람이 보편화되고 있어, 영화관이 진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관점에서 기술과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3D 영화는 대체로 애니메이션이 되고 있지만 2009년에는 3D 호러무비들이 무려 2편이나 개봉을 준비중이다.
위에 언급된 <블러드발렌타인>, <파이널데스티네이션4> 가 그것인데, 과연 영화관람 문화를 바꿀 것인지, 아니면 과거 몇차례 있었던 3D영화 개봉 시도와 별 차이 없을지 없을지 주목된다.
 
 
 
 
3. 2009년 주목해야할 공포영화
 
<더 박스 (The BOX)>
<나는 전설이다>의 원작자인 리차드 매드슨의 단편 소설 <버튼 버튼>을 영화한 작품이다. 단편 소설을 장편영화로 어떤 가공시켰을지 매우 궁금하다. 카메론 디아즈가 주연을 맡았는데, 그렇다면 시나리오는 B급 공포영화 정도는 아닐 것 같다. 그래서 주목!!
 


 
 
<드렉 미 투 헬 (Drag Me To Hell)>
은행대출업무를 하는 직원이 한 노파의 대출을 거부했다가 지옥스러운 경험을 한다는 내용이다. 내용만 봐서는 뭘 기대할까 싶냐만은 이 작품의 감독이 샘레이미다. 샘레이미는 <스파이더맨>의 샘레이미이기도 하지만, <이블데드>와 <다크맨>의 샘레이미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샘레이미의 공포영화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기대해 볼만하다.
 

사실 새로운 공포영화를 기획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난 몇년간의 트렌드를 관찰하면 공포영화의 어떤 맥이 잡힐 것이고, 맥이 잡히면 좋은 아이템을 창작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론은 "트렌드 따위는 없다." 였다. 결국 발견한 사실은 '소재고갈' 과 '소재고갈에 따란 몸부림' 이 현재 공포영화 시장에 여실히 드러난다는 것이었다여기서 굳이 한국이나 아시아 공포영화의 예를 들지 않은 이유는 거의 10년 넘게 이어온 '링'류의 공포영화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년간의 공포영화를 관찰하며 정리해낸 진귀한 사실이 있었다. 바로 공포영화의 분류이다. 다음에는 '스마트깡' 만의 공포영화 분류법을 소개해보기로 하겠다
(총 5명 참여)
wizardzeen
리메이크 많이 나오죠     
2010-09-15 11:24
kyikyiyi
리메이크 많이 나오죠     
2010-08-14 20:34
nampark0209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잘안보게됨     
2010-04-18 16:42
l303704
무서우면 장땡이죠     
2010-04-08 10:39
nampark0209
잘읽었습니다.     
2010-02-09 11:33
kwakjunim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잘안보게됨     
2010-01-31 00:05
wizardzean
공포영화는 사절     
2010-01-06 11:46
sarang258
잘읽었습니다     
2009-12-26 11:51
peacheej
흠..     
2009-12-03 12:27
omylord2023
뉴문     
2009-11-26 18: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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