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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외계인 : 폴(2011, Paul)
제작사 : Studio Canal, Working Title Films / 배급사 : UPI 코리아
수입사 : UPI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paul2011.kr

황당한 외계인 : 폴 예고편

[뉴스종합]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로 12월 내한 11.09.19
[뉴스종합] 4월 둘째 주. <위험한 상견례>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 11.04.11
생각만큼 황당하지는 않다... ldk209 11.04.15
인간적인 폴 ohssine 11.04.12
E.T.의 진부한 휴머니티를 19금의 풍자와 패러디로 덧바르는데 성공한 영화.... ★★★★  kysom 14.08.09
좀 더 독한 영국식 조크가 있었음 더 좋았을것을... ★★★  swjjong 14.06.19
시종일관 재미있고 유쾌하다.기존의 외계인과는 180도 다른 폴..유쾌하다 ★★★★  joe1017 12.03.01



음주가무 돋는 외계인과 괴짜 지구인들의 후끈한 우정 그리고 숨막히는 대추격
2011년 봄, 기상천외한 SF 코미디가 온다


2011년 4월 7일,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웃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기상천외한 SF 코미디가 찾아온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화 <황당한 외계인 : 폴>.
범상치 않은 이름의 <황당한 외계인 : 폴>은 왕년에 좀 놀아본 외계인 폴과 두 외계인 매니아가 정체 불명의 악당들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이다.
지난 60년 동안 지구에서 살아온 외계인 폴은 오랜 지구에서의 생활로 이미 세상사에 찌들어져 있는 말투와 행동을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한다. 흔히 보아온 머리 크고 다리가 짧으며 비호감인 외모를 가진 외계인의 모습이지만 입만 열면 튀어나오는 거침없는 육두문자와 쉴새 없이 피워 대는 담배, 능글맞은 목소리와 표정들로 음담패설을 이야기하며 낄낄거리는 모습들은 우리 주변 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지구인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게다가 우물쭈물하는 두 지구인들의 모험에 동기를 부여하고, 찌질한 지구인들의 연애코치를 비롯하여 각종 돌발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도하는 멘토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SF와 외계인의 추종자로 그들만의 세상 속에서 살아온 두 남자는 오히려 외계인의 모습에 가까워 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코믹콘’(만화박람회)에 참석을 하게 된 이 남자들은 외계 괴물의 탈을 쓰고 상황극을 벌이거나 SF 소설, 영화에 나오는 무기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나잇값 못하는 ‘오덕후’(철저한 매니아)의 모습을 보여준다. 외계인을 만나게 된다면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겁을 줄 거라고 호언장담하던 이 남자들은 실제로 폴을 만나는 순간 기절하고 겁을 먹게 되고, 그들이 상상해 온 외계인과 다른 폴의 모습 때문에 실망을 하기도 한다.
알만한 건 다 아는 외계인 폴과 아직 순진한 지구인 두 남자의 예상치 못한 우정, 그리고 악당들과의 쫓고 쫓기는 대추격전!
캐릭터의 전복으로 새로운 웃음을 전할 이 영화는 올 봄 차원이 다른 SF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의 2011년 신작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출연진과 제작진이 뭉쳤다


영화 <황당한 외계인 : 폴>의 새로운 캐릭터, 신선한 외계인 코미디로서 기대하게 하는 것은 이 작품이 코미디의 명가에서 탄생되었다는 점이다.
<황당한 외계인 : 폴>은 오락성과 흥행성을 갖춘 영화를 배출해 낸 워킹타이틀과 <새벽의 황당한 저주><뜨거운 녀석들>의 배우 사이먼 페그, 닉 프로스트가 다시 한번 뭉친 작품이다.
워킹타이틀은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1,2>, <러브 액츄얼리>, <오만과 편견>, <어바웃 어 보이> 등 웰메이드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의 제작사이자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등의 색다르고 개성 넘치는 코미디 영화 제작에도 일가견이 있는 제작사이다. 그리고 주인공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는 좀비를 소재로 한 황당한 코미디 영화인 <새벽의 황당한 저주>로 재기 발랄한 패러디를 선보여 영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인 매니아 층을 형성한 배우들. 이들 콤비의 두 번째 작품은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뜨거운 녀석들>로 화끈한 액션과 패러디로 역시 특유의 코믹함이 돋보였다.
여기에 <황당한 외계인 : 폴>의 연출을 맡은 그렉 모톨라는 <슈퍼배드>로 탁월한 비주얼 연출과 유머 감각을 선보인 감독. 워킹타이틀은 코미디와 액션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황당한 외계인 : 폴>을 헐리우드 스타일의 SF 코미디로 만들고자 했는데 이 점에서 그렉 모톨라는 최고의 적임자였다.
이와 같이 아이디어 넘치는 흥행 영화 제작사 워킹타이틀의 2011년 SF 코미디 신작이자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의 배우들, <슈퍼배드>의 감독이 만난 <황당한 외계인 : 폴>은 제작진 크레딧만으로도 영화팬들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작품이다.

영국-헐리우드 대표 코미디 스타들의 만남
코믹 지존 자리를 놓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영화 <황당한 외계인 : 폴>은 제작진처럼 배우들에 있어서도 영국과 미국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먼저 이 작품의 각본가이자 주연 배우인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는 영국 대표 코미디 배우이다. 최고의 코믹 콤비인 두 사람은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을 통해 명작의 패러디, 각종 상황극 및 말장난을 통한 황당한 코믹 연기를 보여주며 이 장르의 달인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들의 아이디어로 각본을 썼기 때문에 캐릭터 자체가 자신들의 일상으로 착각될 만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이 두 사람이 영국 스타일의 블랙코미디를 주도한다면 헐리우드 코미디 배우들은 미국 스타일 유머를 주도한다. 먼저 이 작품에서 외계인 폴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세스 로건은 최근 <그린 호넷>을 통해 차세대 액션 코믹 히어로로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배우. 세스 로건은 <황당한 외계인 : 폴>에서 목소리만으로도 폴의 개성을 만들어 미국식 유머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폴을 쫓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비밀 요원 로렌조 조일 역을 맡은 제이슨 베이트먼은 진지함 속에 코믹 연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그의 지시를 따르는 멍청한 두 요원 중 한 명인 해가드 역의 빌 하더는 미국 최고의 인기 코미디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간판 코미디언으로 세스 로건과 함께 그렉 모톨라 감독의 <슈퍼배드(Superbad)>에 출연한 바 있다. 그리고 폴을 만나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룻 역의 크리스틴 위그 역시 하더와 마찬가지로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코미디언이다.
이처럼 블랙코미디와 슬랩스틱코미디, 영국과 미국의 막강한 유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황당한 외계인 : 폴>은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올 봄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다.

<E.T.>부터 <X-File>까지 헐리우드 대표 SF 패러디와 기발한 전복의 쾌감
2011년 봄, SF 코미디의 종결자 선언


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의 공통적인 코드는 바로 명작의 패러디였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좀비 3부작에 대한 오마주, <뜨거운 녀석들>은 <나쁜 녀석들> 시리즈, <폭풍속으로>, <스크림>, <샤이닝> 등을 패러디하여 코믹한 요소를 더욱 배가 시켰다.
이들이 각각 호러와 액션 장르의 전복을 꾀했다면 이번 <황당한 외계인 : 폴>은 헐리우드의 대표 SF 장르를 필두로 수많은 흥행대작의 패러디들을 찾을 수 있어 영화 팬들에게 많은 재미를 선사한다.
우선 이 영화의 기본 바탕은 외계인 영화의 대표작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E.T.>. 지구에 불시착한 착한 외계인 E.T, 그를 돕는 지구인 친구들과 E.T.를 노리는 나쁜 무리들이 등장하는 <E.T.>는 <황당한 외계인 : 폴>에서 지구에 불시착한 골 때리는 외계인 폴, 그를 돕는 나잇값 못하는 지구괴짜들 그리고 그들을 쫓는 멍청한 요원들 등 기발한 코믹캐릭터로 뒤바뀐다.
그리고 <황당한 외계인 : 폴>에 출연을 하는 시고니 위버의 대표작인 <에이리언 2>의 패러디도 등장한다. 타라(블라이스 대너)가 ‘빅 가이’(시고니 위버)를 주먹으로 후려 갈기며 “저리 떨어져! 이 망할 년아!!”라고 외치는데, 이 대사는 소녀를 위협하는 에일리언에게 시고니 위버가 소리친 대사 “애한테 떨어져 이년아!”를 참고한 장면.
또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SF 액션 영화 <프레데터>도 언급된다. 폴의 능력인 은폐술을 본 그램은 “프레데터처럼?” 이라고 물어보는데, 이에 폴은 프레데터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흉내내며 웃음 짓게 만든다.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의 대작 <타이타닉>에서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로즈(케이트 윈슬렛)를 직접 그려주면서 주고 받은 내용인 “당신이 날 프랑스 여자들처럼 그려주길 원해.”라는 상황과 대사를 패러디하여 폴은 자신을 그려주는 그램에게 “날 그 프랑스 여자들처럼 그릴건가요, 잭?”이라고 말하며, 능글맞고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X-file>, <맨 인 블랙>의 오프닝, <스타워즈>의 음악 등 많은 SF 작품이 언급되거나 숨겨져 있는 <황당한 외계인 : 폴>은 SF 코미디의 종결자가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복과 패러디의 쾌감을 맛보게 할 것이다.

날씨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황당한 외계인 : 폴>
생생한 경험에서 나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영화 재미 두 배


영화 <황당한 외계인 : 폴>의 아이디어는 영화만큼 기발하게도 날씨에서 시작되었다.
주연이자 각본을 맡은 사이먼 페그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촬영할 당시 변덕스러운 영국의 날씨를 피해 비가 안 오는 사막과 같은 곳에서 다음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와 함께 ‘외계인과 자동차 여행’ 이야기를 떠올렸다. 자동차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새로운 곳을 발견하고 예상치 못한 존재와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외계인이 등장하는 코미디와 접목 시킨 것.
그 후 <뜨거운 녀석들> 촬영 막바지에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개발했고 워킹타이틀 또한 서둘러서 제작을 결정했다.
이렇게 페그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황당한 외계인 : 폴>은 자동차 여행과 외계인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점차 구체적인 내용의 이야기로 발전되었는데 이 코미디 안에는 페그와 프로스트가 실제 경험한 일들이 담겨 있다. 그들은 영화의 내용을 구상하며 직접 미국에서 자동차 여행을 했는데, 영화 속 ‘리틀 에이리언’이라는 카페에서 벌어지는 동네 양아치와의 에피소드와 새가 자동차 앞 유리에 부딪힌 사건이 모두 실제로 그들이 겪은 일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함께 여행을 하고, 영화의 각본을 집필하며, 직접 연기까지 한 두 배우의 생생한 경험담과 흥미로운 사건들은 <황당한 외계인 : 폴>의 또 다른 재미를 부여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SF 영화의 대모 ‘시고니 위버’ 미친 존재감 발산
베일에 쌓인 악당의 우두머리 ‘빅 가이’로 깜짝 출연


영화 <황당한 외계인 : 폴>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외계인 폴의 등장과 많은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바 있는 두 배우의 폭소만발 코미디라는 점 외에도 생각치 못한 인물의 깜짝 등장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SF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 <에이리언> 시리즈부터 최근 흥행작 <아바타>까지 전 세계 SF 영화의 대모로 불리는 시고니 위버가 영화의 마지막 등장하여 놀라운 웃음의 방점을 찍는 것.
그녀가 맡은 비밀요원의 수장이자 악당 ‘빅 가이’ 캐릭터는 원래 남자였다. 그러나 무엇이든 의외성의 재미를 피력하는 닉 프로스트는 제작진에게 이 캐릭터를 ‘여자’로 하면 어떨지 의견을 구했다. 그 순간 동시에 멋진 아이디어를 외치며 떠올린 배우는 단 한 명. 시고니 위버였다.
제안을 받은 시고니 위버는 막 <아바타>를 끝낸 후였고 기꺼이 출연을 승락했다. 그녀가 단번에 출연을 결정한 것은 기발한 시나리오에 반했고 감독 모톨라를 평소 좋아했기 때문. 결국 SF 의 아이콘인 그녀의 출연으로 <황당한 외계인 : 폴>의 SF 연결지점은 더욱 확고해졌다. 그리고 그녀의 강렬한 등장은 미친 존재감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게 될 것이다.

한땀 한땀 공들인 외계인 폴의 탄생기
모션캡쳐, 인형, CG 총동원
목표는? 바로 외계인이 실존하는 것처럼 보일 것!


제작진이 영화 <황당한 외계인 : 폴>에서 가장 많은 노력을 들인 것은 바로 외계인 폴의 형상화였다. 모톨라 감독은 처음 이 작품을 연출하겠다고 결정했을 때 이 독특하고 인간보다 더 감정표현이 다양한 외계인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표현할지 가장 많이 고민했다.
폴의 디자인은 전형적인 외계인의 외형으로 설정되어 있어 큰 문제는 없었지만 최대한 ‘인간’같이 만드는 것이 관건! 외계인 같은 외모와 외계인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행동은 완전히 인간과 똑 같은 외계인을 만드는 것이 제작진의 목표였다. 즉 지구생활 60년, 외계인인지 사람인지 구분 안 되는 폴을 사이먼 페그나 닉 프로스트처럼 실제 배우들같이 보여야 했다.
먼저 CG로 애니메이션화 한 폴의 모습을 만들고, 클로즈업에 사용될 실제 사이즈의 인형이 제작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폴의 성격을 부여하게 될 세스 로건의 모션 캡쳐가 이어졌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세스 로건은 몇 주 동안 폴 목소리와 행동 연기를 했다. 모션 캡쳐를 하면서 그는 약간 술에 취한 듯 느릿한 연기를 보였는데 이것이 바로 폴의 차별화 된 외계인 성격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복잡한 액션 장면에서는 인형과 액션 대역 배우를 이용하여 감쪽 같은 액션을 완성시켰다.
이 모든 과정과 함께 결정적으로 폴에게 생명력을 불어넣고 살아 움직이는 듯한 사실감 넘치는 모습을 만든 장본인은 워킹 타이틀의 최근작이었던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더블 네가티브’이다. 그들은 CG효과로 인해 폴이 화면에서 튀어 보이지 않고 다른 배우들과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에 큰 공을 들였고 실제로 폴은 성공적으로 스크린에서 타 배우들과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대의 만화 축제 코믹콘, <미지와의 조우> 데블스 타워의 재구성!
영화 속 장면과 실제 장소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의 비밀은?


음주가무 돋는 성인용 외계인 폴과 SF 추종자인 지구 남자들의 후끈한 이야기를 담은 SF 코미디 <황당한 외계인 : 폴>은 영화 속 중요한 공간이 되는 장소의 재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이 영화는 코믹콘이 개최되는 샌디에이고, <미지와의 조우>로 유명한 와이오밍의 데블스 타워 등 다양한 미국 남서부지역을 무대로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뉴 멕시코에서 촬영했다.
두 지구남자가 미국으로 여행을 오게 된 계기이자, 평생을 꿈꿔왔던 세계 최대의 만화 박람회인 샌디에이고 코믹콘의 현장은 앨버키키 컨벤션 센터에 세트를 만들었다. 10만 평방비트에 달하는 이 거대한 규모의 행사장을 실제와 똑같이 재현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은 코믹콘에 대한 배우와 스탭들의 전폭적인 사랑 때문이다. 실제로도 어린 시절 만화책과 SF물을 읽으며 자랐다는 그들은 어설프지 않고 되도록이면 진짜처럼 보일 수 있게 만들고 싶었고 실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을 동원하여 더욱 사실성 있게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영화에는 <미지와의 조우>로 유명한 와이오밍주의 데블스 타워가 중요한 배경으로 나오는데, 이 부분은 사실, 영화 속 장면들은 네바다주의 작은 마을에서 촬영을 한 뒤, CG로 데블스 타워를 합성한 것이었다. 네바다주 에이리어 51 근처 도로에 있었다고 하는 불가사의한 ‘화이트 메일박스’도 실제로는 네바다주와 비슷한 분위기를 띈 뉴멕시코의 사막 도로에서 촬영했다.
이처럼 영화 속에 등장하는 SF와 관련된 유명한 지역들은 대부분 다른 장소에서 촬영되거나 CG와 미술팀의 재구성으로 재현되었지만, 이러한 중요하고 기념비적인 장소들의 영화 속 등장은 SF 영화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배우와 스탭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의 결과물이며, SF 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즐거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총 1명 참여)
joe1017
시종일관 재미있고 유쾌하다.기존의 외계인과는 180도 다른 폴..유쾌하다
중간중간 창조론자를 까는 내용도 웃기고..ㅎㅎ     
2012-03-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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