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2003, Something's Gotta Give)
제작사 : Columbia Pictures Corporation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예고편

[리뷰] 관람안내! 재미 하나만큼은 허리케인급 10.03.08
[뉴스종합] 잭 니콜슨 & 빌 머레이, 우리의 나이를 묻지 마시오! 04.02.18
그들이 짜릿하게 엮였다. shelby8318 08.07.03
남자는 다어린애 크하하 anon13 07.09.26
믿고보는 낸시 마이어스 ★★★  dwar 16.12.11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이 알콩달콩하게 펼쳐보이는 진짜 '노'맨틱코미디. ★★★★☆  chorok57 11.07.14
노년의 사랑이라고 해야하나. 그 자연스러움이 오히려 마음에 든다. ★★★★☆  hiro1983 10.09.22



- 시각적으로 완벽한 촬영과 디자인

'내 영화는 넓은 바깥 배경보다는 주로 침실과 주방, 거실 등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미술이 특히 중요하다'는 마이어스의 말처럼 마이어스의 영화는 촬영과 디자인 양면에서 시각적으로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영화 첫부분부터 등장하고, 그 후에도 스토리 전개의 중요 무대가 되는 에리카의 햄튼 해변 별장 씬들은 컬버 시티에 있는 소니픽쳐스 스튜디오에 세트를 지어 촬영됐다. 햄튼 별장은 복잡한 맨하탄을 벗어나고 싶을 때마다 에리카가 틀어박혀 글쓰는 작업을 하는 곳이자 이혼 후 에리카가 장만한 꿈의 공간. 아름다운 비쥬얼을 중시하는 것 외에, 제작진이 비중을 둔 것은 에리카의 강인한 캐릭터를 이 집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는 점이었다. 물론 사람의 체온이 담긴 따스함을 동시에 담고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었다. 별장의 외관은 사우스햄튼에 있는 실제 저택에서 촬영됐다. 주방의 집기나 가구 중에는 19세기 프로방스의 진품을 사용한 것도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1달러 99센트에 구입한 것도 꽤 있다고. 에리카가 뉴욕 연극계의 중견 희곡작가인 점을 고려, 제작진은 에리카의 서재를 장식할 가짜 연극포스터와 희곡대본,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도 제작했다. 서가는 에리카의 취향과 성격을 보여줄수 있는 여행, 연극, 재무, 사진, 건축, 디자인 등 각종 서적으로 채웠다


- 실제 뉴욕거리와 구별할 수 없는 정교한 세트장

유명한 헤네시 스트리트(일명 애니 스트리트) 촬영 씬은 워너브러더스 야외 스튜디오에 세운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25개 이상의 꽃집, 레스토랑, 카페, 커피 전문점 등이 지어졌고 지하철 역 입구도 만들어졌다. 뉴요커 차림의 엑스트라와 뉴욕 택시, 신호등까지 갖추고 나니 실제 뉴욕거리와 구별할 수 없을만큼 정교한 세트장이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허트만의 디자인 팀은 스튜디오와 L.A 로케 장소에 뉴욕을 완벽히 재현하는 각종 세트장을 만들었다. 이스트 햄튼의 명소인 '맨발의 백작부인 식료품점'도 그 중 하나. 이 식료품 점 세트는 1926년 저명한 건축설계자 줄리아 모건이 지은 헐리웃 빌딩 안에 만들어졌다. 1928년 L.A. 시내에 세워진 그랜드 극장은 극중 브로드웨이 연극무대로 변신했다. 이곳에서 해리와 에리카는 결국 이별을 맞게 되는데, 두 대 배우의 코믹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연기를 지켜보는 스탭들 입장에선 마치 공짜 연극표를 얻어 최고의 연극을 보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플라잉 포인트 해변

서해안 쪽에서의 촬영이 끝난후 제작진은 동부쪽으로 이동, 3주 간을 머물며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나머지 촬영분을 대부분 여기서 찍었다. 이곳에서 촬영된 내용은 주로 니콜슨, 키튼, 리브스, 맥도먼드, 피트가 야외에서 연기하는 씬이었다. 그 중 바닷가 씬은 사우스 햄튼과 워터밀 동네의 접점인 플라잉 포인트 해변에서 촬영됐는데 이곳은 아름다운 백사장과 클래식한 해변 주택, 모래 둔덕위의 키 큰 잡초들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러나 스탭들에겐 이곳에서의 촬영이 큰 고행이었다. 모래밭 위로 무거운 촬영장비를 운반하는 것도 그렇거니와 변덕스러운 동부 해안의 늦봄 기후까지 이들을 괴롭혔기 때문.


- 유서깊고 아름다운 파리에서의 촬영

'파리에서 마지막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건 영화인으로서 큰 행운이다'라고 이 영화의 제작자인 브루스 블럭은 말한다. 그건 다른 제작진의 생각도 마찬가지. 영화 종반, 해리와 에리카는 아름다운 빛의 도시 파리에서 재회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이 부분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파리 현지 스탭들을 충원, 유서깊고 아름다운 여러 장소를 돌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두 주인공이 함께 생일을 보내기로 약속했던 파리의 유명한 레스토랑 르 그랑 꼴베르도 그 중 한 곳. 존 허트만을 위시한 디자인 팀은 이곳 내부를 극 분위기에 맞게 약간 손질했다. 그밖에 파리의 명성 높은 일급 호텔 '플라자 아테네'와 세느 강변가의 아름다운 구조물 'PONT D'ARCOLE' 등을 감상할수 있다는 점도 이 영화의 여러 재미 중 하나.


- 잭이 빌을 만났을 때

촬영중에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일명 '잭이 빌을 만났을때' 사건. 제작진이 브로드웨이의 에델 배리모어 극장 밖에서 촬영 중일때 길 건너편에 빌 클린턴 대통령이 나타난 것. 한 모임의 연설때문에 이곳에 온 클린턴 대통령은 자신의 친구 잭 니콜슨이 바로 길 건너에서 촬영을 하고있음을 발견하고 니콜슨에게 다가갔다. 이미 니콜슨을 보기위해 구름떼같이 모여있던 뉴욕 시민들은 미국 정치계와 영화계의 두 거물이 포옹하는 장면에 환호했고 파파라치들은 때아닌 횡재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고. 클린턴 대통령은 연설이 끝난 뒤 다시 촬영장을 찾아와 마이어스 감독과 함께 모니터를 보며 촬영과정을 지켜봤다고 한다.



(총 21명 참여)
ninetwob
아깝지 않다     
2010-06-12 11:20
apfl529
우왕굳     
2010-06-05 11:38
apfl529
재밌음.     
2010-05-04 00:34
kwyok11
Something's Gotta Give가 원래 제목~~     
2010-03-05 08:42
apfl529
멋있으!!!!!!!!!!!!!     
2010-02-25 00:16
kisemo
기대     
2010-02-12 18:04
cgv2400
유쾌해지는 영화     
2010-01-25 15:47
shelby8318
재밌어요     
2008-07-03 17:03
wizardzean
볼만하네요     
2008-03-14 13:22
qsay11tem
재미있네요     
2007-09-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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