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은 살인청부 회사에 몸 바쳐 일한 킬러 형도(소지섭)가 한 순간의 실수로 회사의 표적인 된다는 이야기다. 마지막 촬영은 형도가 회사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액션 장면. 이날 영화 전개상 가장 중요한 액션 장면을 연기한 소지섭은 “<회사원>은 제목과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하기로 결정한 영화였다”며 “촬영이 끝난 지금은 시원섭섭하다. 어떤 영화가 나올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래된 정원>의 연출부 출신으로 첫 장편 영화를 연출한 임상윤 감독의 <회사원>은 후반 작업을 마친 후 2012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아저씨>에 이어 <회사원>. 혹시 다음에는 <공무원>?
2011년 12월 12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