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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느의 영광과 함께한 취화선
임권택 감독, 최우수 감독상 공동수상 | 2002년 5월 27일 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제 55 회 칸느 국제영화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칸느 장편 경쟁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쟁부문에 총 22편에 선정된 가운데 치뤄진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취화선>은 일치감지 수상의 가능성을 타진해 왔는데, 결과적으로 감독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예상은 확실히 들어맞게 되었다.

이번에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은 50여년간 영화계에 함께 하면서 무려 98편이라는 만만치 않은 작품을 연출하는 괴력을 발휘한 장인이다. 한국영화의 살아있는 증인으로 손꼽히는 임권택 감독은 사실 칸느 영화제 외에는 수 많은 해외영화제에 초대 받아 수상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만다라>, <길소뜸>등으로 베를린 영화제를 찾았으며,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강수연)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강수연), <서편제>로 상해국제 영화제 작품상, 여우주연상(오정해) 등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초대 받은 작품들과 영화제는 손으로 다 꼽기 힘들 정도로 많으며 작고 큰 상들을 수상했음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2000년 <춘향뎐>으로 칸느 영화제와 첫 인연을 맺은 임권택 감독은 <취화선>으로 연속 2회 영화제 경쟁부문에 작품을 출품하는 위력을 발휘, 결국 수상의 영광을 안는데 성공했다.

2002 칸느 영화제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에게 황금 종려상을 수여했으며, <펀치 드렁크 러브>를 연출한 폴 토마스 앤더슨이 임권택 감독과 나란히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극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취화선>은 서울관객 15만 가량을 동원한 상태로 영화제 수상소식이 전해지면서 꾸준히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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