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0일 20자평 고수와 심사에 참여한 네티즌 중, 시사회 참석자 발표
● 이주의 20자평 고수: <플라이 대디>- 날 수 없어 안타까운... 치킨스런 영화! ★★☆ 700won (동시에 8월 달 20자평 달인 후보로 선정)
● 네티즌 심사: junjinr

이 2분에게는 <원탁의 천사>(8월23일 서울극장 9시) 시사회권 1인 2매를 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무비스트 이벤트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인기와 명성을 누린 원작 2편이 각각 영화화됐다. 엽기 성문화와 십대들의 발칙함을 접목시킨 B급 달궁의 『다세포 소녀』는 <스캔들>의 이재용 감독을 만나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영화로 탄생했다. 어슐러 K. 르귄의 걸작 판타지 『어스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 미야자키 고로를 만나 지브리의 세계에 안착했다. 그러나 두 영화 모두 원작의 뛰어남을 조금도 따라가지 못한 졸작으로 호되게 평가받고 있는 중이다. 관객은 왜 <다세포 소녀>와 <게드전기>를 질책하며 원작과 영화의 차이를 계속해서 운운하는 걸까? 엉터리 영화가 맞는지 네티즌 20자평으로 조사해 본다.

1. 이 영화의 최고수확은 원작자의 본명을 알았다는 것 정도? ☆ lath2002
2. 선동렬 감독의 데뷔작? 그의 방어율이 생각난다. ☆ covrah
3. 같이 본 친구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 만든 영환지 자꾸 묻게 했던 영화. ★ dizzybear
4. 7000원이면 하드가 14개다 ☆ zerocool07
5. 이런 영화도 만들 수 있다고 보여주고 싶었던 감독의 깊은 뜻을 헤아리는데 10년 ☆ yesnets
6. 원작을 무시한 찔끔 영화, 이거 찔끔 저거 찔끔. 정말 그저 그런 영화 ☆ JhW0317
7. 할인카드 필수지참 본전생각 새록새록 한 개 반은 원작에 바침 ★☆ lcw79
8. 네이버는 초토화던데 여긴 괜찮네요. ★ jjh1709
9. <긴급조치 19호>가 반대급부로 호평 받고 있는 중! ☆ pclee2
10. 눈 깜빡하면 간판내리겠다 ★★ gaja20
11. 독립영화로는 ok 상업영화로는 글쎄?? ☆ romina


12. 아직 세대교체는 이른 듯, 아들분 내공이 많이 모자라시다. ★★ qkznl84
13. 아버지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함을 알려준 영화 ★★★ alpin99
14. 이집 아들은 좋겠다. 아버지가 팍팍 밀어줘서!! ★ szin68
15. 너무 완벽한 반전(?) 지브리에 대한 기대를 확실하게 무너뜨린다. ☆ dufresne0510
16.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암울 모드 ★★★ clay92
17. 기대치를 무한정 낮추고 가더라도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다 ☆ js7keien
18. 별 셋 주겠는데, 저 셋은 거의 그림과 화면에 주는 점수다... ★★★ deskun


● 시상내역
1. 주중 20자평 고수 1명: 시사회표 1인2매
2. 매달 20자평 달인 1명: 소정의 상품과 시사회 프리패스권(1회사용)
3. 매주 네티즌 심사에 참여한 회원 1명: 1인2매의 시사회표
4. 발표: 매주 목요일

글_ 2006년 8월 17일 목요일 | 최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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