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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춤’ 탭댄스에 빠져버린 인민 영웅 (오락성 7 작품성 6)
스윙 키즈 | 2018년 12월 19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강형철
배우: 도경수, 자레드 그라임스,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133분
개봉: 12월 19일

시놉시스
6.25 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 새로 부임한 미군 소장은 거제도 포로수용소 생활을 대외적으로 선전하려 한다. 전직 브로드웨이 탭 댄서 출신 미군 ‘잭슨’(자레드 그라임스)의 탭댄스에 한눈에 반한 공산주의자 청년 ‘로기수’(도경수), 돈벌이를 위해 통역을 하는 ‘양판래’(박혜수), 잃어버린 아내를 찾는 포로 ‘강병삼’(오정세), 중공군 ‘샤오팡’(김민호)은 한 팀을 이뤄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한다. 하지만 춤에 열정을 바치던 이들은 휘몰아치는 이념 갈등에 노출되는데…

간단평
이념 각축전이 치열하던 6.25전쟁 이듬해, 미군의 관리감독을 받던 거제 포로수용소에는 공산주의 진영으로부터 인민 영웅 대접을 받는 ‘로기수’라는 청년이 있다. 공교롭게도, 그는 ‘미제’ 춤인 탭 댄스에 빠져든다. 시대적 배경과 인물 설정의 흥미로운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스윙키즈>는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로 성장담을 곁들인 음악 영화에 관한 출중한 실력을 검증한 바 있는 강형철 감독이 내놓은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현란한 탭 댄스와 격동적인 음악에 <남한산성>(2017)의 영상을 빚어낸 김지용 촬영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을 배합해낸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를 떠올리게 할 만한 ‘떼춤’ 대결, 이념 갈등을 무겁지 않게 건드리는 호흡 짧은 유머,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음악 덕에 여러모로 흥이 충만한 영화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이념 때문에 벌어지는 비극적인 드라마를 비중 있게 다루는데, 세련되고 리듬감 넘치던 전반부의 작품 분위기를 오히려 어지럽히는 느낌이다. 개성이 도드라지는 여러 인물의 면면을 비추느라 정작 그들이 가까워지고 성장하는 과정의 밀도도 썩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런 와중에도 도발적인 눈빛과 몸짓으로 ‘로기수’역을 소화한 도경수에게는 확실한 가능성을 본다. 정수라의 ‘환희’, 데이비드 보위의 ‘모던 러브’ 등이 주제곡으로 활용된다.

2018년 12월 19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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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스캔들> <써니> 재미있게 봤다면 강형철 감독 표 음악 성장 영화 <스윙 키즈> 역시 나쁘지 않을 선택
-6.25 전쟁 발발 이듬해, 이념도 사상도 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있는 거제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탭 댄스 한판! 전에 본 적 없는 신선한 설정에 눈길 간다면
-6.25 전쟁 발발 이듬해, 이념도 사상도 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있는 거제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탭 댄스 한판! 전에 본 적 없는 신선한 설정에 눈길 간다면
-<과속 스캔들>만큼의 웃음을, <써니>만큼의 감동을 기대한다면, 두 작품보다는 여러모로 약한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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