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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착을 찾기 힘든 액션영화 (오락성 8 작품성 7)
신의 한 수 |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감독: 조범구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장르: 액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18분
개봉: 7월 3일

시놉시스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 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 심지어 살인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태석은 출소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은다. 각자의 복수와 마지막 한 판 승부를 위해 모인 태석,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는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짠다. 단 한 번이라도 지면 절대 살려두지 않는 악명 높은 살수와 그의 팀을 향한 계획된 승부가 차례로 시작되고, 범죄로 인해 곪아버린 내기 바둑판에서 꾼들의 명승부가 펼쳐지는데...

간단평

점잖은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바둑을 범죄 액션 장르와 접목해 내밀하게 알지 못했던 내기 바둑의 세계를 그린 <신의 한 수>는 두뇌와 범죄, 액션의 완벽한 합을 선사한다. 각 캐릭터의 색깔에 맞게 바둑을 두는 손의 모양부터 돌을 만지는 모습까지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리얼리티를 더하고, 정우성의 스피디하고 화려한 액션과 이범수의 절제된 잔인함이 돋보이는 가운데 한 수 높아진 액션의 강도와 스타일로 영화 내내 시원한 액션 쾌감을 안겨준다. 바둑밖에 모르던 태석이 형의 복수를 위해 성장하는 스토리 라인은 할리우드 히어로물과 다를 바 없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그 진부함을 충분히 상쇄한다.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무비스트)




-바둑을 알고 본다면 배가 되는 재미.
-화끈한 오락 액션영화를 좋아한다면.
-평소 잔인한 장면을 잘 못 본다면.
1 )
romboys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웠던 영화였다.
아저씨와 타짜를 섞어놓은 듯했다.
새로울 것 같았지만 새로울 것이 없었다.
개성이란것도 자꾸 반복되면.. 식상이 된다.

바둑이란 소재를 떠올리면 누구나 인생을 논하게 되는데..
누구나 하는 그런 생각.. 그 이상 이하도 아니어서.. 상당히 아쉬웠다.
그런면에서 작품성에 큰 점수를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2014-07-08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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