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비교] 몹시 닮은 할리우드 배우들은 '사돈의 팔촌' 혹은 '클론 인간'??
2005년 4월 16일 토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자세히 뜯어보면야 물론 다르지만, ‘거, 이상하게 비슷하네~’라는 느낌이 드는 배우들이 있다. ‘평범한’일상을 보내는 우리네들도, “그쪽, 제가 아는 누구누구랑 참 닮았어요!”라는 말을 한 두 번쯤 내뱉는 마당에 배우가 대상인들 어찌 예외리오.

그런 배우 중 한 예로, 벤 스틸러와 아담 샌들러가 있다. 딱히 생김새가 아주 비슷한 것도 아니건만 두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떠올리다 보면, ‘그래, 벤 스틸러는 이번에 개봉하는 <미트 페어런츠 2> 말고, 그전에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피구의 제왕>, <쥬랜더>가 있었고, 또, <빅 대디>, <웨딩 싱어>...앗 이건 아니다!’“와 같이 빈약한 기억력의 일대 엉킴이 시작되는 것.

살짝 변명을 하자면, 사실 두 배우가 그동안 출연한 영화의 느낌이나 그 활동 영역 또한 묘하게 엇비슷한데가 있단 말씀이다. ‘코믹’과 ‘로맨스’ 사이, 혹은 그 중간에서 맛깔나게 움직여온 벤 스틸러와 아담 샌들러. 우선 아담 샌들러는 영화배우말고도 가수, 코미디언, 영화제작자 등으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고, 또, 벤 스틸러의 경우도 코미디 배우를 부모로 뒀기 때문일까 그 자신의 토크쇼를 진행했던 이력이 있을만큼 코믹의 피가 뜨끈하게 흐르는 배우요, 영화감독(느낌좋은 수작 <청춘스케치(Reality Bites)>나 짐 캐리 주연의 <케이블 가이> 등을 떠올려보시라),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아담 샌들러 못지 않게 다재다능하게 움직이는 배우다.

그리하여 기왕 떠올려본김에 ‘벤 스틸러-아담 샌들러’처럼, 영화로 밥 먹고 사는 사람들마저 종종 헛갈리게 하는 일명 ‘헛갈리는 할리우드 배우들’ 리스트를 뽑아보았다. 이에, 결코 ‘헛갈리진’ 않아도 생김새나 풍기는 분위기가 비슷해 순간순간 탄식을 연발하게 되는 배우들도 선정해 보았다.

오늘, 누군가가 아무 생각없이 던진 “누구랑 닮으셨네요!”란 말에 왠지 기분업되거나 다운된 분들이라면 더더욱, 아래에 펼쳐진 ‘얼굴들의 압박’을 느껴보시라. 그리고, 차분히 릴랙스해 보시길...

▶ 벤 스틸러 VS 아담 샌들러

이 두 사람이 왠지 비슷하게 보인다는 반응이 기자 말고도 의외로(?) 많았다. 후훗!

▶ 미키 루크 VS 브루스 윌리스

1980년대 중반, 최고의 섹스 심볼이었건만 이래저래 황폐한 나락으로 떨어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미키 루크. 핸섬하기 그지없던 젊은 날의 사진들을 보노라면, 브루스 윌리스의 얼굴이 왠지 떠오른다. 어, 그러고 보니 <씬 시티(Sin City)>에서 두 사람을 곧 볼 수 있겠군!

▶ 발 킬머 VS 히스 레저

<도어즈>의 카리스마를 제외하곤, 개인적으론 이렇다할 끌림이 없는 발 킬머와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로 그냥 좋아진 호주 출신의 청춘 스타 히스 레저. 선굵은 쾌남아의 느낌이 살~짝 많이 닮았다!

▶ 키아누 리브스 VS 크리스 클라인

키아누 리브스의 왕팬이라면, 이 매칭(matching)에 살짝 분노(?)를 터뜨릴지도 모르겠다. 허나 크리스 클라인에게도 애정어린 눈길을 쏟아보시라. 키아누의 매력보단 한참 심심하지만, <아름다운 언약식>에서 그의 근육으로 다져진 몸을 보면, 정말 포옥 빠져버리고 만다.

▶ 마크 왈버그 VS 맷 데이먼

사실 하버드대 출신이라는 꼬리표는‘맷 데이먼’본인에겐 참으로 싫은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미남과가 아닌 그를 매력적으로 여기는 이면에는 그놈의 얄팍한 동경심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어쨌든 맷 데이먼, 왠지 모르게 닮은 배우들이 많다. 마크 왈버그 말고도 <퀴어 애즈 포크>의 저스틴 테일러도 상당히 닮은 듯!

▶ 샤를리즈 테론 VS 애슐리 주드

두 사람의 선정 배경에는, 사실 무비스트 서모 기자의 영향이 컸다. 호리호리한 몸매에 오밀조밀 곱상한 얼굴을 지닌 두 미녀 배우. 글쎄, 닮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 나탈리 포트만 VS 키이라 나이틀리

이 두 사람만큼은 닮았다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진 않을 것 같다. 공공연하게 서로 닮은 외모로 평가받는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청춘 스타 나탈리 포트만과 키이라 나이틀리. 흠, 과연 두 사람의 행보는 어떻게 진행돼나갈까나~

▶ 헬렌 헌트 VS 리리 소비에스키

헬렌 헌트는 언뜻 소박해 보이는 외모지만,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풍기는 배우다. 나탈리 포트만 등과 함께 지성과 미모를 갖춘 할리우드의 청춘 스타로 평가받는 리리 소비에스키는 헬렌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1982년생이지만, 이 두 사람의 외모, 마치 모녀지간처럼 참으로 많이 닮았다! 리리는 비록 차갑게 보이긴 해도!

▶ 위노나 라이더 VS 셀마 헤이엑

여리여리하지만, 야무진 느낌의 미녀 스타 위노나 라이더. 그에 어울리지 않는 도벽 때문에 이래저래 하락된 상태지만, 그녀의 우울하면서도 쿨한 외모는 꽤나 매력적이다. 셀마 헤이엑은 그녀에 비한다면 꽤나 글래머러스한 유쾌녀지만, 얼굴은 확~실히 닮았다!

▶ 모니카 벨루치 VS 이자벨 아자니

이 두 섹시 미녀 배우가 닮았다는 것도, 아다시피 진부할만치 알려진 상태다. 허나 빠뜨리면 왠지 허전한, 개인적으로 몹시 부러운 몸매의 소유자들!

▶ 리즈 위더스푼 VS 헬레나 본햄 카터

닮긴 뭐가 닮아! 하실 분 계실지 모르겠다. 그래도 기자의 눈엔 귀염성가득한 사각형의 작은 얼굴에 때로 역할에 따라 한없이 섹시, 도발, 혹은 청순이 가능한 이 강아지스런 두 여인이 몹시 비슷해 보인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VS 밀라 요보비치

아니, 이 무슨 해괴망측한 연결인가 싶어 어이없으신지? 고백컨대, 의외로 많은 주변 사람들이 모영화를 보노라면, 희한하게도 닮았다고 추천한 한 쌍의 배우들이었다. 세뇌를 받아선진 몰라도, 조금 날카로워보이는 미간, 강렬한 빛을 발하는 눈동자가 닮긴 닮은것같기도 하다. 큭!

10 )
qsay11tem
신비한 영화네여   
2007-11-26 13:03
kpop20
많이 닮은건 아니고 그냥 이미지가 비슷할뿐   
2007-05-17 16:19
lazyboi
키아누 리브스.... 쩐다 쩔어... 같은 남자인가?   
2005-05-26 22:06
helloangels
아니, 나 말고도 또 미라 요요비치와 디카프리오를 닮았다고 생각한 이가 또 있다니... 아, 그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들었던 닮긴 뭐가 닮았냐는 안경을 바꾸라는 엄청난 구박들이 떠올라 새삼 눈물이...ㅜ.ㅜ 영광영광할레루야~ㅎㅎㅎ   
2005-04-24 22:15
aimer81
샤롤리즈 테론과 애슐리 쥬드, 첨엔 거의 구분을 못했죠.. 내가 눈썰미가 없어서 그런건가...^^   
2005-04-24 16:47
hmj9
다른 사람은 전부 동성인데 레오나르도 혼자 동성...^^ㅋ 미키루크는 브루스 윌리스 쪽보다는 마이클J폭스 젊었을적.. 빽투더퓨쳐 때가 훨씬더 닮은것 같은데..^^;;   
2005-04-18 11:02
cogolda
강아지스런 외모라..--;   
2005-04-17 17:32
cutynoma
또있어요 !! 커스틴던스트와 매기 질렌할..   
2005-04-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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