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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빠져드는 영화.. 아리랑
crummy 2003-05-19 오후 11:55:59 955   [7]

나는 이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보러 갔다. 단지 '아리랑'이란 제목만 알고... 가서 팜플렛을 받고 보니 '신파극'형식이란 것을 읽고 별로 기대를 가질 수 없었다. 전에 본 연극에 신파극을 보고 나에게 딱 들어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영화가 시작되고.. 처음부분은 사실 조금 지루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흐르고 내용에 어느정도 익숙해질 무렵부터는...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영진이의 미친 연기는 최고 였다. 미친연기와 함께.. 덩실덩실 추는 어깨춤 또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나는 나운규가 쓴 '아리랑'의 의미에 대해서.. 깊게 알진 못한다.
단지 영화를 보고... 내가 느낀 그대로 받아들일 뿐이다..

영화를 보고 난 지금.. 영화를 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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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2003, Arirang)
제작사 : 시오리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무비즈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g-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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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전체 관람가
  • 시간
  • 87 분
  • 개봉
  • 200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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