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영화같지 않다는 느낌이 가장 컸습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얼마 산것도 아닌데 죽기전에 이런 영화 또 만날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구요. 아마도 변사가 나와서 인가 봅니다. 최주봉 아저씨 한지붕 세가족에서 만수야~ 이놈아~ 하던 아저씨가 변사로 나오죠. 구수한 입담으로 관객을 휘어잡습니다. 나머지 배우들.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웬지 연극판에 있던 배우들 같아요. 연기가 자연스러웠거든요 춘사 나운규의 작품을 리메이크 한거라 역사적인 것도 있구. 한국영화사에 여러모로 의미있는 시도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영화가 잘 되야 또 다른 도전적인 영화가 나올텐데 말이죠. 그럼 또 다른 새로운 영화가 나오길 기대하며...
2003-05-15 오후 8: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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