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 사이에 연인에서 친구는 될수 있어도 친구에서 친한 친구로 남을순 없다. 대부분 그렇다는 것이다. 단짝이란말도 남녀사이엔 없다고 생각한다. 서로 8년간의 긴 세월동안 함께한다면 이성의 감정이 생기는건 지극히 당연한 본능이고 정상적인 것이다. 서로를 알아가도 서로를 잘 알고 지내도 모르는게 사람의 감정이다. 남녀의 수많은 심리서도 나왔지만 결국 변화하고 바뀌는것이다. 해리와 샐리도 어릴때부터 지낸 배꼽친구처럼 너무도 편한 관계를 유지하다 어느날 문득 사랑이란 감정을 깨달아간다. 그 과정이 주된 내용이다. 엔딩에 흐르는 음악 또한 귀에 익숙한 음악이라 더 감미롭게 들릴지 모른다. 지루한 면도 있지만 두 친구가 겪어가는 상황들을 보면 오래된 연인처럼... 친구처럼.. 편안하고 살짝 얼굴에 미소가 띄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