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힘을 가진 후예들의 대결 구도를 그린 영화입니다
처음 시작부분은 X맨을 떠올리게 하는 강한 임팩트를 주더군요
그래서 굉장히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CG도 적절히 사용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너무 난잡하지도 않고, 수준 이하의 그래픽도 아닌 깔끔한 영상을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 치닫을 수록 다소 뻔한 결말과 좀더 악역의 치밀한 계략보다는 서둘러 마무리를 지으려는
듯한 모습이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마지막 대결씬에서 다소 화려한 공격을 기대했었는데, 단지 기공파(?)를 연상시키는 공격만 주고 받
다가 결국 쓰러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더군요
차라리 서로 무기라도 하나씩 들고 싸웠으면 덜 어색했을텐데...
그리고 마지막에 속편제작을 의식한 듯한 결말도 약간은 속보이는 듯하더군요
X맨으로 시작해서 풍운처럼 싸우다가 결국 13일의 금요일 같은 결말은 관객들을 사로잡기 부족하지 않을까요?
여주인공의 미모만 돋보였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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