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사람들은 더 기분이 나빠지기도 한다 고다르의 알파빌이 그렇다 사람들은 발달할수록 우울하고 외로워진다..행 복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은것이다 알파빌이란 도시 속에서의 난 왠지 안심이 돼었다 그 어둡고 우울한 알파빌에서라면 내 우울과 외로움도 위로가 돼니까.... 고다르가 그리는 영상과 들려주는 문장들은 끝장이라도 난것같은 도시지만 인간척도적이다
때론 너무나 인간척도적이라 오만해보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가 오만해보이지만은 않는다 그 속에선 은은한 청명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시점 다시 브레송영화를 감상해야 우울과 외로움이 청명한 삶으로의 전환을 가져올거라는 기대가 약간 들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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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은은한 청명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2010-08-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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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빌(1965, Alphaville, une etrange aventure de Lemmy Ca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