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 오브 러브는 이타리아특유의 웃음과 위트를 잘 전달해주는 옴니버스영화였다.
4쌍의 연인들이 펼치는 여러형태의 사랑이야기속에서 웃음과 슬픔 아픔과 행복을 아우르는 우리 인생의 여러 단면을 잘 표현하고 잘 전달해주는 수작의 영화라고 느끼면서 관람하였다.
사랑의 공식은 어떠한 틀에 매이지않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심이 가장 좋은 해답이며 정답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느끼게 해주었고, 이야기 줄거리전개에 있어 무리없는 연결과 잔잔한 감동을 동반한 내용을 잘 짜여진 연출과 각본을 통하여 재미있게 보여주는 좋은 영화였다.
배우들의 능청스런 연기력도 좋았고, 밀라노와 바르셀로나의 수려한 풍광도 아주 좋았다.
가벼운 코믹터치의 훌륭한 이타리아 로맨틱 코메디영화......그것이 이 영화 매뉴얼 오브 러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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