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1편은 아메리칸 드림 최고의 찬가라 할수있지만
그후의 록키시리즈는 스포츠액션에 그쳐.
록키2에서 챔피언이 된 록키 발보아가 괴물스럽게 생긴 흑인에게
패하고 방황하다가 아폴로 크리드의 도움을 받아 타이틀을 되찾는다는 스토리.
전체적으로 오락성이 강해.
특히 전반부 헐크 호건(!)의 출연은 다분히 쇼에 불과.
하지만 무시할수 없는 메시지도 있어.
우선 아폴로 크리드와 화해하고 그의 도움을 받는다는게 흥미로워.
아폴로 크리드는 무하마드 알리를 패러디한 인물.
흑인영웅과 백인영웅이 조화를 이룬다? 나쁘진 않지만 미국보수이데올로기를
록키시리즈가 받아들인 셈. 4편을 보면 이해가 가실듯.
록키의 매니저였던 미키가 죽는다.
마음아프게 봤던 장면.
록키를 때려눕힌 흑인은 TV시리즈 "A특공대" 로 낯익은 인물.
주제가 "아이 오브 타이거"가 히트.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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