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토는 어느 날 갑자기 과학실에 갔다가 타임리프의 능력을 얻게 된다. 죽기 직전 타임리프를 써서 목숨을 구한 마코토는 별거 아닌 일들에 타임리프 기능을 소비하게 되고.. 그럴수록 결과는 계속 꼬인다.. 꼭 나비효과에서 주인공이 과거를 바꾸자 미래역시 꼬여버린 것처럼.. 나도 한때는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이 애니메이션이나 나비효과를 본다면 그다지 좋은 능력만은 아닌가 보다.. 원작은 소설이라던데.. 소설은 여주인공인 마코토의 이모가 주인공이라 한다.. 이 애니메이션이 그 소설의 뒷이야기격이라 하던데.. 그래서 이모는 그녀의 이야기에 놀라지 않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을 것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마코토의 성장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녀는 처음엔 자신을 위해서 타임리프를 쓰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사람을 위해 타임리프를 쓴다. 마코토는 초반 꿈에 대해 얘기할 때 장난으로 얼버무린다. 하지만 후반 하늘을 비추며 비행운(비스무리한것이) 이 하늘을 가로지를 때, 그녀는 꿈이 생겼다 자신있게 말하며, 타임리프 사건 이후로 스스로 성장한다. 이 애니가 환타지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현실적이라 느낀 것은.. 그녀가 타임리프 기능이 생겼을 때.. 아주 먼 과거가 아닌 당장의 과거로 돌아갔다는 점이다. 그녀는 아직 미성숙했고.. 성장 이전의 시점이었다. 그림체는 얼굴은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하체가.. 특히 무릎이 너무 아래에 있었다는 점과.. 마코토가 달릴 때 부자연스럽다는 점, 사람들이 걸어갈 때도 좀 부자연스러운 것은 아쉬웠다. 허나 스토리가 그림의 부자연스러움을 메꾸어주고 크게 눈에 걸리는 장면은 없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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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ley
저도 재밌게 본 애니에요
2008-05-02
10:55
shelby8318
이 만화 정말 재밌어요!
2008-05-01
16:01
1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 The Girl Who Leapt Thorugh Time / 時をかける少女)
배급사 : 얼리버드픽쳐스, THE 픽쳐스, CJ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얼리버드픽쳐스, 에이원엔터테인먼트, CJ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