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콩그레스]를 보고 더 콩그레스
filmone1 2015-03-16 오후 11:53:03 1136   [0]

<바시르와 왈츠를>의 아리 폴만의 신작 <더 콩그레스>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이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작품인 것에다 실사 인물이 애니메이션으로 들어가 또 다른 캐릭터가 된다. 얼마 전 쿠엔틴 타란티노가 영화의 디지털화에 대한 질문에 내게 디지털 영화는 곧 영화의 죽음이라고 말했지만 대세는 어쩔 수 없이 디지털이다. 영화라는 매체는 가장 상업적인 문화예술이기 때문에 비용 절감은 당연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달콤한 유혹이다. <더 콩그레스>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중심에 둔다. 배우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더 이상 늙지 않은 상태로 보존해 이미 그 배우가 쌓아온 이미지를 계속 영화 속에서 이용하려고 한다. 이 역할을 로빈 라이트가 맡고 있는데 그녀는 40대 초반으로 서서히 작품이 안 들어오고 있는 상태에서 이 제안을 받는다. 고민 끝에 결정하는데 그 계약 기간이 무려 20년이다. 실사(?)로서 그녀의 연기 인생은 끝나거나 다름없다. 그러나 대세를 거스를 순 없는 법. 결국 계약을 하고 배우로써의 인생은 끝이 난다. 시간에 대한 예술인 영화에 대한 감독의 생각과 캐릭터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에 대한 이야기를 잘 전달해주는 작품이다. , 아쉽기보다는 로빈 라이트도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배우가 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들긴 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5520 [무명인] [무명인]을 보고 filmone1 15.03.21 1109 0
95519 [런 올 나..] [런올나이트]새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지겹지... hotel827 15.03.21 17537 0
95518 [신데렐라] 지극히 디즈니스러웠던 매혹적인 실사판 동화 jojoys 15.03.21 17398 0
95517 [드래곤 블..] [드래곤블레이드]진지한 성룡의 괴리감 hotel827 15.03.20 1204 0
95516 [런 올 나..] 매번 똑같은 리암 니슨표 액션영화, 이젠 정... (1) jojoys 15.03.20 1223 0
95515 [해피 해피..] [해피해피와이너리]힐링이라는 게이지가 모자랍... hotel827 15.03.18 1092 0
95514 [스물] 길고 길었던 NEW의 암흑기에 종지부를 찍어... jojoys 15.03.18 32121 0
95513 [살인의뢰] [살인의뢰]를 보고 filmone1 15.03.17 1305 0
95512 [드래곤 블..] 헐리우드와 중국의 제작 역량 차이를 여실히 ... jojoys 15.03.17 1222 0
현재 [더 콩그레스] [더 콩그레스]를 보고 filmone1 15.03.16 1136 0
95510 [살인의뢰] [살인의뢰] 뭉쳤으나 힘이 떨어지는 영화 hotel827 15.03.16 21891 1
95509 [소셜포비아] 기대 이상의 가성비를 보여준 사회고발영화 jojoys 15.03.15 14219 0
95508 [드래곤 블..] [드래곤 블레이드]를 보고 filmone1 15.03.14 995 0
95507 [살인의뢰] 주제에 집착하다 장르를 잃어버린 스릴러 jojoys 15.03.14 1065 0
95506 [채피] [채피]괜찮은 실패작 hotel827 15.03.14 10652 1
95505 [채피] 실패로 끝난 닐 블롬캠프 감독의 엉뚱한 도전 jojoys 15.03.13 1394 1
95504 [킹스맨: ..] 와~~~감독에 센스에 반하고 배우에 액션에 반했다! s921601 15.03.12 1349 1
95503 [추억의 마니] [추억의 마니]를 보고 filmone1 15.03.12 1161 0
95502 [위플래쉬] 혹독한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지게끔 해주는 영화 jojoys 15.03.11 1361 0
95501 [나의 라임..]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보고 filmone1 15.03.10 1015 0
95500 [그레이의 ..] 안타깝다. 책에서의 떨림, 끌림, 감정등은 ... s921601 15.03.10 10829 3
95499 [차가운 장미] [차가운 장미]를 보고 filmone1 15.03.09 1084 0
95498 [위플래쉬] 젊은이의 열정 hyungjinroh 15.03.09 25291 0
95497 [이미테이션..] [이미테이션 게임]비운한 삶으로 인해 더 빛... hotel827 15.03.08 1270 0
95496 [헬머니] 홍보문구처럼 가슴이 뻥 뚫리는 욕은 도대체 ... jojoys 15.03.08 11806 0
95495 [끝까지 간다] [끝까지 간다]를 보고 filmone1 15.03.07 1264 0
95494 [순수의 시대] 옷고름만 풀다 끝나버린 신파적 치정멜로 jojoys 15.03.07 11897 0
95493 [더 라스트..] 나루토의 마지막 novio21 15.03.07 1092 0
95492 [버드맨] 여러분은 오롯이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고 계... jojoys 15.03.06 1516 1
95491 [밀리언 웨..] [밀리언 웨이즈]를 보고 filmone1 15.03.06 1241 0
95490 [그레이트 ..] [그레이트 뷰티]를 보고 filmone1 15.03.05 1118 0
95489 [시베리안 ..]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을 보고 filmone1 15.03.04 1043 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