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km]를 보고 10,000km
filmone1 2015-07-14 오전 6:32:52 1111   [1]

 

카를로스 마르쿠즈-마르셋 감독의 <10,000km>는 독특한 제목처럼 롱디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작품이다. 여기서 이 거리는 바로셀로나와 로스앤젤레스의 거리이다.

 

한 오래된 연인의 평범하고 사랑스런 하루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알렉스(나탈리아 테나)가 미국행 이메일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남자친구인 세르기(데이비드 베르다거)와의 갈등이 시작된다. 결국 그녀는 1년이라는 유예기간을 두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이 먼 거리에서의 소통은 영상통화뿐이다. 세르기의 현재 사정상 미국을 왔다 갔다 할 수 없는 상황. 누구나 그렇듯 이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에게 소원해지고 갈등은 극한에서 무관심으로 옮겨간다. 이 작품은 멜로드라마의 구조 속에서 공간의 제약을 두는 형식이다. 제약된 설정은 가끔 예상치 못 한 창의성을 보여주는데(예를 들면 <베리드><폰부스>같은 공간의 제약을 둔 작품) 이 작품의 경우, 주인공들의 감정이입에 완전히 빠져들지 못했다. 하지만 엔딩은 꽤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특히나 엔딩컷은 감정의 여운과 상상력의 여지를 주었다.

 

이런 멜로드라마는 감독의 연출력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배우의 매력이 너무나 중요하다. 낯선 배우들이라 그런지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없는 건지 아무튼 조금 아쉬운 캐스팅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스페인 멜로라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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