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제목도 그렇고 삼풍백화점 사건을 다루는 주제도

유지태와 김지수라는 주인공들도... 게다가 번지점프... 와 혈의 누의 감독이라기에 너무너무

기대를 했었다.

시사회에 미친듯이 응모하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솔직히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이게 그 감독 작품 맞아?? 할 정도로....

시작도 그렇지만 끝으로 갈수록 뻔하고 뭔가 모자르다 싶은 내용들....

과거와 현재의 교차점이 많이 모자란다.

이런류의 회상이 많은 영화들은 현실과 과거가 잘 맞아야 감동이 있을텐데...

누구나 예상했던 일과 결과가 지루하고 영화 보는 내내 하품만 나오게 했다.

배경도 잘 음악과 적절히 이루면 잘 살릴 수 있었을텐데...

식상한 내용때문에 아름다운 배경까지도 지루해질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