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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 이댁은 이대근, 이댁은
skh31006 2007-09-30 오전 3:34:34 1141   [5]

'이대근 이댁은' 시사회에 당첨되었다.

사실 난 이런 시사회에는 운이 정말 없다.

그전까지 내가 가본 시사회는 그냥 친구를 따라갔던 정도..

당첨운이나 행운같은 것은 나와는 좀 거리가 멀었지.

 

라고 생각했지만 온스타일 홈페이지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명동의 중앙시네마로 이 영화를 보러 가게 된 것이다,

 

동행한 친구와 함께 광장시장에서 순대국밥을 먹고

(다시는 순대국밥을 먹지 않고 빈대떡을 먹으리라 다짐하면서)

약 25분가량 걸어서 중앙시네마 도착

 

영화를 보았다.

우리에겐 '마님'의 이미지밖에 남아 있지 않았던

이대근할아버지의 새로운 발견과

(그리도 젊은시절 연기를 잘하시더라~)

프란체스카에서부터 심상치 않던 우리 두일이 아저씨 등등

배우들의 열연에 그리고 탄탄한 시나리오~

 

사실 몇주전 '이장과 군수'영화를 보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내돈주고 영화 보여줬으면서도

나의 동생은 '왜 300을 보지 않고 요런걸 보게 했냐'는

억울한 핀잔을 들어야 했다.

 

근데 이 영화 심상치 않다.

요 영화 내 눈물도 쏙 빼놓고

극장을 나서는 걸음걸이도 가볍게 만들었다.

(나름 외출이라서 마스카라까지 하고 갔는데

눈물로 화장을 다 지웠다... ㅡ,,ㅡ ;;;)

지금 집에 도착한 11시 10분까지 거의 5시간동안 함께해준

동행녀 '김지연'양에게도 '영화 보여줘서 고맙다'는 소리듣고

어깨가 으쓱으쓱!

 

 

사실 제목을 처음 듣고나서는 이게 무슨 뜻인가..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도 갖는 의문들이

마지막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하나씩 풀리는 그 느낌

왠지 중년에서 이제는 황혼을 바라보고 계시는 부모님과

함께 보러 가야할 듯한 영화였던 것 같다.

 

웰메이드 무비 '이대근이댁은'

좋다 좋아..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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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 이댁은(2007)
제작사 : 영화사 윤앤준 / 배급사 : (주)프라임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leefamily2007.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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