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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뛰고 또 뛰고 ...추격자. 추격자
alclsdkdl 2008-01-31 오후 3:37:16 2177   [6]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신다면...
뒤로가기 버튼을 살포시 눌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이 보고싶으시다면 색이 들어간 부분 부터 읽어주세요^^

검정색 글씨는 그냥 잡설이라는거~~~;;

 

저는 영화평론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박한 영화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그냥 영화가 좋기 때문에 영화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다시 말한다면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사설은 그만두고....ㅡ.ㅡ;;>

한마디만 더!! 거의 구어체로 작성되었구요. 편하게 썼습니다.
그냥 편하게 읽어주세요^^*

우선은 무비스트관계자님들 및 추격자시사회를 주체하신 분들에게 대단히 감사할 따름이다.


이유인즉슨...

동생과 6시경 종로에서 만나서 코엑스까지 우리는 조금은 빡빡한 일정으로 출발하였다.

하지만 결코!!

모자르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왠걸...나 코엑스 많이는 아니여도 가봤다...;;여러번!!
그리고 서울 사람 맞는데... 마음이 조급했나보다.

삼성역이라고 알고 내린곳은 선릉이였고
그곳에서 삼성까지 한정거장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지만...

선릉에 도착한것이 42분


가보자 하는 생각으로 우리는 택시를 탔다.


이것도 실수다...ㅡㅡ;;

그 시간에 선릉에서 택시탔당...ㅠㅡㅠ  차가 안움직이더라...;;

코엑스 앞에 도착한것이 7시 07분 가량....


우리는 안될꺼라는 마음을 먹고서 그래도 왔는데 가보자 하고

메가박스앞으로 갔는데~~

왠걸~~~~주황색티를 입으신 분들이 오시더니 시사회오셨냐면서....

무비스트는 아래쪽에 있다고 내려가보라고...


그리고 내려갔는데

솔직히 무비스트 관계자분인지 아니면. 시사회를 담당하시는 회사분 이신지는 모르지만.


정말 친절하게~~대해주시고는 표를 주셨다....ㅠㅡㅠ

아~~~~정말 이렇게라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진짜 영화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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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진짜 많이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정우랑 김윤석이라는 배우에 대한 믿음이 많이 컸기 때문이다.

얼마전 어떤 글에서 선과악이 공존하는 배우 중에 하정우씨가 있었다.
나도 아주 공감하는 내용이다.

암튼 하정우씨가 연쇄살인마라고 한다.

그리고 김윤석씨는 경찰이였다가...;;
지금은 포주라는...여기에 서영희라는 여배우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종합하자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는 영화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재미로 따지면 재미없진 않다.

적절히 긴장되고 적절히 웃을 타이밍이 주어지고.
하지만 나는 영화가 끝난 후에 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영화를 안보신 분들이 있기에 자세히 모든것을 말하기가 그렇다.


조금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우선은 제목이랑 영화가 어울리기는 한다.

추격자.


정말 눈 마주치고 '두둥'하는 음악깔리면 뛰기 바쁘다.


속으로 생각했다.

배우들 얼마나 힘들었을까....ㅡㅡ;;


저렇게 뛰는데...정말 고생많이 하셨을것 같다.


특히 김윤석씨 계속 뛰신다.

뛰고뛰고 또 뛰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멋지다!!


다들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인정을 받으시는 분들이니까

여기서는 내가 뭐라 왈가왈부할게 없다.


초반부 김윤석씨의 연기를 보고서는 나도 모르게 조그마하게 읖조렸다.

'저런 쒸레기~~~~~~~~'

하지만 끝으로 갈수록 인간적인 캐릭터라고 느꼈다.,


하정우씨 역시 연기 정말 잘한다.

내가 연기에 대해 아는게 있어서 잘한다 못한다로 나누는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같은 사람이 보기에
정말 나쁜놈으로 보이고 또라이로 보이면...성공한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제나 개성적이 캐릭터를 맞아주시는 서영희씨.

하~~보는내내 맘아팠다.

나의 정서상 결말에 해피가 있었어야했다.

난 해피결말주의자니까.ㅋ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은 회색...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대부분 어둡다.

 

거기에 시기적절히 들리는 배경음악소리

이건 정말 좋은 것 같았다.


음악이 흐를때마다 심장도 같이 박동하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또 한번 긴장을 하게 한다.

 

솔직히 내가 예고편을 보고 기대하고 간것은

하정우가 살인마라는 것을 어떻게 김윤석씨가 알아내느냐
그리고 마지막 희생자를 '딱'하고 구하겠구나 였다.

하정우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뭔가 치밀한 이야기가 숨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좀 아니였다.

내 생각에는 범인이 하정우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알아가니까...
조금의 긴장감이 풀렸다고 해야하나.

하정우가 살인마긴한데... 왜?? 라는 의문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돌았다.

그리고 알아가는 과정 또한 조금은 밋밋했다.

아마도 영화에서 보여주려는 건.


한명의 남자가 아직 죽지 않았다고 믿는 여자를 찾으려는 노력과
<근데 이 남자가 돈 뜯어먹고 성격 괴팍하고 이런 남자다.>

그리고 어떠한 사건을 덮기위해서 그것보다 더 큰 사건을 터트리기위해
동분서주하는 다시말해 사람의 목숨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경찰의 모습을 대조해서 보여준듯싶다.


만약 이 경찰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좀더 신속하게 대처하였더라면
그만큼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흠~~장면 장면 조금 작위적인 부분도 보이고
또한 하정우씨의 연쇄살인 동기가 조금은 나에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세 배우들의 열연과 그리고 심장을 뛰게 만드는 영화기법들에
연쇄살인마라는 소재가 분명히 흥분과 재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재미있어요~~^^
가끔 타이밍좋게 웃겨주는거하고 낮은 목소리로 욕을 아주 맛깔라게 하시는 김윤석씨도
웃옷을 훌렁훌렁 벗어주시는<중요한것은 윗옷만 ㅡㅡ;;>
하정우씨와 정말 힘들었을것 같은 촬영에...<개인적으로 피 정말 무서워하고 싫어함>
그 어두운 촬영에서 고생하고 끝에 완전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나가신 서영희씨도.

보는 순간 딱 어떤 실화의 사건이 떠오르는데 등골이 오싹!!


볼 만 한 영화입니다.

근데 피는 좀 나와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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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리뷰를 쓰면서도 항상 걱정이앞섭니다.

예전에 어디서 리뷰를 써서 올렸더니.
알바냐고...ㅡㅡ;;


그런 알바 어디서 구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저 잘 할 수 있는데.


성격입니다.

그냥 저의 개인적인 성향입니다.


영화를 보기까지 고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선택한 영화들을 보고 실패했다. 쓰레기다 이렇게 생각안합니다.

그 영화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내고 얻어오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적은 돈도 아니고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만든 영화들에서
아무것도 건질것이 없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입니다.


좋은 말들을 썼다고해서 자신은 재미없게 봤는데 재미있다고 써놨다고해서

무분별하게 비방하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freeze0120
잼났어여~ 진짜로 긴장 완빵...ㅋㅋ   
2008-04-04 13:48
1


추격자(2008, The Chaser)
제작사 : (주)영화사 비단길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빅하우스(주)벤티지홀딩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thechas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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