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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뜨꺼..불났다.^^;;;<라이터를 켜라> 라이터를 켜라
osung55 2002-07-11 오후 6:39:57 1121   [4]
"라이터를 켜라"

월드컵이 끝난 뒤 삶의 빛을 잃어버리신 분~
여러분들게 환한 빛을 밝혀줄 라이타 대령입니다.짜짠.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일상으로 흔히 지나쳐버리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중에 매번 잃어버리고 내것 남의것 신경쓰지 않는 하찮은 라이타.
불을 붙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만 기억되지 않는 라이타.

우린 이제 작은 라이타 하나가 자신의 모든 것이 되어버리는 봉구를 만나게 됩니다.
가끔 너무나 필요하지만 지나쳐 버리던 일들을 생각하며 영화에 빠져들게 되지요.
어리버리하고 친구들사이에서도 집에서도 사회에서도 무시하던 어리버리 백수 봉구.
봉구가 드디어 사고를 치게 됩니다.

잃어버린 라이터를 찾아 떠난 좌충우돌 엽기코믹 스팩타클한 영화여행 렛츠 고~!!

나이 서른에도 예비군훈련장에 가려고 부모님의 지갑을 뒤지는 어설픈 백수 봉구
예비군 훈련후 남은돈 300원으로 산 라이타 하나.
집에 갈 차비가 없어 목적지도 아닌 서울역에 따라와서 화장실에서 사라집니다.휘리리릭.
이 작은 라이타가 양철곤의 손에 들어가면서 모든게 꼬이기 시작.ㅡㅡ^
"내 라이타 내놔"하고 큰 소리 쳤다가 곧 화장실에서 맞고 쓰러지죠.^^;;
항상 무시받다가 마지막 자존심이 되어버린 라이타를 찾아 떠나는 어리버리 허봉구
봉구에게 있어 라이타는 이제 자신의 마지막이 되어 목숨을 걸게 됩니다.^^

박용갑 의원을 찾아 일한 대가를 받으려는 양철곤과 라이타를 둘러싼 한판승부.
드디어 두 싸나이의 한판 대결에 톡톡튀는 재미까지 엿볼수 있습니다.

영화에는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멋진 조연들을 만날 수 또하나의 매력도 있지요.이문식씨 외에도 특유의 코믹함이 묻어나는 박영규씨와 수다맨으로 변신한 강성진씨..김채연.이원종.배중식.김인문...등등 영화중간 중간 조연들을 찾아봐도 좋을듯 하네요.

월드컵 페막이후 공허함에 빠진 분들게 드리는 불꽃같은 영화.라이타를 켜라.
올 여름 헐리웃 영화와 우리나라 영화의 대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영화입니다.

어리버리 백수로 관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선 김승우와 친근한 카리스마로 다가오는 차승원.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 두 배우가 편안한 모습.망가진 모습으로 우리곁에 돌아왔습니다.
곱상한 이미지로 스위트 가이였던 김승우씨의 어리버리한 모습이.신라의 달밤이후 다시 돌아온 차승원씨의 귀여운 깡패연기도 볼 거리지요.

주유소 습격사건.선물.신라의 달밤의 시나리오를 쓴 박정우 작가의 작품.
신인 장항우 감독의 데뷔작으로 박영규.강성진.이문식.유해진.김채연.배중식.김인문의 우리나라의 내노라 하는 조연과 빛나는 배우가 함께 모인 영화.
세련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너무나도 편안하게 어설픈 모습으로 돌아온 배우.
그리고 자신의 빛깔들을 빛내며 자신만의 라이타를 켜고 있는 톡톡 튀는 조연배우와 함께..
톡톡튀는 기발한 대사들이 돋보이는 요절복통 시나리오와 새로운 신예감독님.

월드컵 폐막과 함께 올 여름 극장가에 라이타로 불을 확 지필 것 같은 느낌의 뜨거운 영화.
아직 라이타를 켠채 불을 지필 준비를 하고 있는 이 영화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영화를 보고 나서 전 담배를 피진 않지만 맛깔스런 담배한개피를 피운 느낌입니다.
웃음만을 주는게 아니라 사회모순에 대한 풍자로 자아내는 웃음.
달콤 쌉싸름한 그런 담배 한 개피를 피워문 느낌이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었던 트레일러 액션을 새롭게 선보인 라이타를 켜라.
코믹+엽기+액션+스피드...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우리의 영화.
아직은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우리영화계에 불을 지펴줄 라이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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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를 켜라(2002, Spark the Lighter)
제작사 : 에이스타스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sparkligh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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